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친구야, 우리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자(상기2015.4.29)

새벽지기1 2015. 6. 17. 09:58

 

지난 주말의 무리?한 일정은 어제 또다시 방콕 신세로 이어지고 말았다.

의욕이 앞서고 여전히 마음만은 젊기에 그 대가를 혹독히 치루고 말았다.

그래도 그러한 갚진 기억으로 몸과는 달리 뿌듯함 을 느낄 수 있음은 분명 행복이다.

 

신록이 그 빛을 더하고 있다.

참으로 매력적이 아침이다.

이슬비로 내리는 봄비는 그 정취를 더하고 있다.

우리네 삶 가운데 이렇게 때를 따라 새 옷을 입으며

주님의 은총을 덧입어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

 

친구야!

잘 지내고 있지?

힘든 여정이라 생각되지만 성실하며 주님을 의뢰하고 살아가는 친구이니

넉넉히 이기리라 믿고 위하여 기도한다.

내 어찌 그 형편과 힘듬을 다 이해할 수 있겠냐마는

우리네 삶이 그리 녹록하지 않음을 그 간의 삶을 통하여 수없이 반복하여 경험했기에

조금은 알 수 있겠다 생각되기도 하는구나.

 

그러나 그 무엇보다 육신의 연약함으로부터 오는 반복되는 힘듬은

그 어느 것보다 고통을 더하겠지.

이마도 그러한 상황을 경험하지 못한 이들이 상상하지 못하는 어려움이란 것을

조금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러한 과정에 숨겨져있는 주님의 크고 비밀한 일들을 깨닫고

감사한 기억이 새롭기도 하다네.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며 인도하시는 주님이시기에...

우리의 고통을 외면치 아니하시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기에...

 

 

친구야!

힘 내게나!

그 여정 가운데 분명 주님께서 함께 하시며 주님과 더욱 친밀한 시간이 되길 기도하네.

주님의 풍성하신 은혜를 더욱 맛보는 기회가 되길 소망하네.

분명 우리가 뿌린 마음과 기도의 씨앗은 분명 싹이 트고 자라며 열매를 맺으리라 굳게 믿네.

우리 같이 기도하며 그 분의 뜻을 구하세. 난 믿는다네.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외면치 아니하시고

또한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응답해 주시리란 것을.

 

봄비 같은 은혜를 사모하는 하루되길 소망하네.

그 은혜만이 우리의 생명이요 힘이요 위로가 됨을 감사하네.

이렇게 친구와 아침을 함께 할 수 있음도 감사하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