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오늘, 주님의 선물(상기2015.4.23)

새벽지기1 2015. 6. 17. 09:51

 

또 하루가 주어졌구나.

분명 어제의 내일이지만 오늘은 오늘이다.

이 오늘은 처음이지만 또한 마지막이다.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이다.

이 선물 속에 살아가는 우리는 그저 하나님 앞에 머리를 조아릴뿐이다.

 

하나님께서만이 생명이 되시며 진정한 위로자 되시기에,

친구의 마음가운데 주님께서 친히 소망이 되어주시고 위로자가 되어주시길 간구한다.

성령님께서 친구의 마음을 다스려 주시며 주님의 평강으로 인도하시길 소망한다.

 

어제 밤 서울로 오늘 내내 우리네 삶을 돌아보게 되더구나.

이제 분명 살아온 날들보다는 살아갈 날들이 짧을 터인데 이어지는 삶이 어떠할지.

모든 일이 주님의 장중에 달려있음에 그

 분의 뜻을 구하며 순종하길 바란다는 것이 구호에 그치지 않길 소망할뿐이구나.

 

친구야! 친구의 평안한 얼굴이 참으로 반갑더구나.

그 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평강을 잃지 않고 잘 견디어 온 친구가 자랑스럽더구나.

괜한? 염려로 마음 조렸던 내가 부끄럽기까지 했지.

순간순간 닥치는 어려움을 지혜롭게 성실하게 극복하였음에

이어지는 모든 과정도 승리하리라 믿는다.

주님께서 친히 함께 하시며 강한 오른 팔로 붙드시길 간구한다.

 

친구야! 우리 다시한번 우리의 남은 삶들을 주께 맡겨보자.

이 나이가 되어서야 삶의 우선순위를 생각하게 되고 진정한 가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더구나.

바라기는 좀 더 주 안에서 지혜롭길 그리고 겸손하고 온유하길 기도해아 되겠구나.

그리고 많은 사랑의 빚을 지고 살아왔는데 그 빚을 조금씩이라도 갚아나가야겠구나.

먼저 중보기도를 쉬지않도록 나를 다스려달라고 주님께 기도해야겠구나.

 

이 좋은 계절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실 풍성한 은혜를 소망하는 하루가 되자.

친구가 나의 친구 됨이 기쁨이고 자랑이다.

또한 친구를 위하여 기도할 수 있음도,

이렇게 문자를 통하여 대화할 수 있음도 감사하구나.

모두가 주님의 은혜이구나.

 

그 은혜 안에서 오늘을 살자.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