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이어서 하나님은 홀로 있는 남자를 위해 여자를 지으십니다. “남자가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18절)라는 말은 인간 존재의 본질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이 삼위의 하나님이시듯, 인간도 홀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좋지 않다”는 표현은 앞 장에서 후렴처럼 반복된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는 표현을 생각나게 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피조 세계에 한 가지 결함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담이 인격적인 사귐을 나누며 살아갈 대상이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남자의 외로움을 덜어 주기 위해 하나님은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들”과 소통하며 인격적인 사귐을 경험하게 하십니다(19절). 인간이 타락하기 이전에는 모든 생명과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금식하며 기도하시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