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압된 의지(forced will) / 박영돈목사 강압된 의지(forced will) 어거스틴에 의하면, 자유의지의 핵심은 우리가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는지에 있다. 우리는 어떤 것을 진정으로 원하거나 즐거워하지 않으면서 부득이하게 행할 수 있다. 죄의 고통스러운 결과와 징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죄를 안 지을 수 있고 사람들로부터 받는 .. 좋은 말씀/박영돈목사 2016.10.12
평생 세리의 마음으로 강단에 오르는 목사 / 박영돈목사 평생 세리의 마음으로 강단에 오르는 목사 오래 전에 들은 얘기다. 어떤 목사가 자기가 설교하는 대로 살지 못하는 자신의 위선 때문에 너무도 괴로워서 하나님께 죽기를 구했다고 한다. 다행히 그 후에 주님의 은혜로 그런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었을 때 그렇게 양심이 .. 좋은 말씀/박영돈목사 2016.10.05
체험보다 말씀 / 박영돈목사 체험보다 말씀 우리 주위에는 신비하고 기이한 영적 체험을 한 이들이 많다. 사람을 보기만 해도 그 사람의 죄와 비밀이 보인다는 이도 있다. 목사가 자신의 특별한 체험을 설교 중에 슬쩍 흘리면 교인들이 그 목사를 굉장히 신령한 사람으로 우러러볼 수 있다. 어떤 목사는 자신은 교인.. 좋은 말씀/박영돈목사 2016.10.02
성령과 성경 / 박영돈목사 성령과 성경 요즘 소위 성령으로 충만하다는 이들이 성령이 자유롭게 말하심을 따라 예언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직통계시를 받은 것처럼 하나님이 말씀하셨다는 말을 거침없이 사용한다. 성경적으로 전혀 입증될 수 없는 온갖 허튼 소리들이 주님의 말씀이라는 명분으로 범람하여 교.. 좋은 말씀/박영돈목사 2016.09.29
하나님을 길들이려는 사람들 / 박영돈목사 하나님을 길들이려는 사람들 최근에 하나님께 우리가 길들여져야 한다는 설교를 들었다. 그렇다. 망아지가 주인에게 길들여져야 하듯이 망아지처럼 날뛰며 자행자지하는 우리가 하나님께 길들여져 온순해져야한다. 그런데 우리 육신의 기질은 철 심줄처럼 질기고 완고한 반면 성령님은.. 좋은 말씀/박영돈목사 2016.09.26
원수의 머리 위에 숯불을 올려놓는 복수 / 박영돈목사 원수의 머리 위에 숯불을 올려놓는 복수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롬12:20). 이 말씀은 우리가 원수에게 선을 행하는 것이 결국 원수에게 더 뜨거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뜻으로.. 좋은 말씀/박영돈목사 2016.09.22
우리 선생님 / 박영돈목사 우리 선생님 학생들로부터 내가 특별히 영향 받은 신학자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곤 한다. 그런데 나는 딱히 누구라고 말해줄만한 인물이 생각나지 않는다. 나는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으로 이민 가 그 곳에서 신학공부를 했다. 15년이라는 세월을 여러 전통(개혁주의, 장로교, 복.. 좋은 말씀/박영돈목사 2016.09.21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이들이 좀 더 정직하고 착했으면 좋겠다. / 박영돈목사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이들이 좀 더 정직하고 착했으면 좋겠다. 개혁주의를 추구하는 이들은 잘못된 주장을 비판할 때도 그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이해와 분석을 통해 공정한 판정을 내려야 한다. 상대의 견해를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 채 왜곡과 지나친 비약을 통해 마녀사냥 식의 비.. 좋은 말씀/박영돈목사 2016.09.17
조급증과의 싸움 / 박영돈목사 조급증과의 싸움 전에 제자가 목회하는 교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그는 5년 전 그 교회에 부임하여 열과 성의를 다해 봉사했음에도 교인들의 변화가 없어 지쳐간다고 하소연했다. 나는 그 목사에게 작은 교회를 섬겨온 내 경험을 얘기하며 10년은 꾸준히 인내하며 사역해야한다고 위로했.. 좋은 말씀/박영돈목사 2016.09.12
소망의 포로(prisoner of hope) / 박영돈목사 소망의 포로(prisoner of hope) 이스라엘 백성은 이방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갇혀 있으나 소망을 품은 자들, prisoners of hope 이라고 했습니다(슥9:11-12). 그들은 사면이 절망의 시커먼 벽으로 둘러싸인 감옥에 갇혀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회복하신다는 하나님의 언약 때문에 그들.. 좋은 말씀/박영돈목사 2016.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