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와 교리 우리말에 ‘아’와 ‘어’의 차이는 크다고 한다. 문자적 의미보단 말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의미가 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합니다. 말만 잘하면 공짜라는 말도 하곤 한다. 또 눈(snow)과 눈(eye)은 같은 단어지만 발음과 억양에 따라 의미는 다르게 .. 좋은 말씀/라은성목사 2016.07.14
글을 쓰지 못하는 이유! 방학을 맞이하면 원하는 대로 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 어릴 때 학교 방학 중 나를 힘들게 했던 것은 방학 숙제였다. 언젠가 할 것이라고 했지만 하려고 하면 할 만한 것이 없었다. 숙제 없는 방학을 원했던 적이 있었다. 방학 숙제 중 하나가 일기를 쓰는 것이었다. 반복되는 하루 생활을 .. 좋은 말씀/라은성목사 2016.07.13
완전 범죄란 없다! 미국에 사는 동안 가끔 베스트바이(Best Buy)에 가서 전자 물건을 구입하곤 했다. 여기는 한국 같으면 하이마트와 같은 장소다. 어느 날 쇼핑을 한 후 나와서 주차장에 있는 나의 차를 보았는데 누군가 흠을 내고 갔다. 화가 났지만 주차장엔 한국처럼 CCTV가 없었기에 불평할 수 없어 기분이 .. 좋은 말씀/라은성목사 2016.07.12
후진은 없다! “너도, 나이가 들어봐라!” “나이가 들면 알게 될 거다!” 인지 능력으로는 알고 있지만 체험하기 전까진 깨닫지 못한다고들 한다. 더 어려운 것은 체험한 것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서 깨닫는다면 얼마나 늦을까 하며 걱정이 된다. 인간의 성장은 참 느리다고 말할 수.. 좋은 말씀/라은성목사 2016.07.11
준법정신 슬픈 이야기들만 매스컴에 소개 된다. 자식을 가진 부모의 한 사람으로 마음이 매우 쓰리다.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면 억장(億丈)이 무너진다. I have no idea of what to say. 하지만 이 상태로만 있을 수 없다. 한 국민으로서, 한 시민으로서, 한 기독교인으로서 ... 이 문제에 대해 나름대로 정리.. 좋은 말씀/라은성목사 2016.07.10
한 길 인간의 마음 여인이 바로 정순왕후다. 왕후 간택의 기록인 「대동기문」에 의하면, 세 가지 질문을 후보 왕후들에게 물었다고 한다. 하나는 부친의 이름을 써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꽃 중에 어느 꽃이 아름다우냐라는 것이고, 마지막 질문으로 위의 질문이었다. 이때 정순왕후는 “사람의 마음이.. 좋은 말씀/라은성목사 2016.07.08
권피아 조선시대에 과거 시험을 보러 한양으로 올라가면서 생기는 여러 일화들이 우리 역사엔 가끔 있다. 입신양명을 위한 최고의 등용문이었던 과거시험은 크게 문과, 무과, 잡과로 구분되었다. 원칙적으로 양인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었으나 실질적으로 문과와 무과의 합격자는 대부분 .. 좋은 말씀/라은성목사 2016.07.07
특별한 인생은 없다 인생엔 큰 차이가 없다. 어디를 가든, 어느 시대든, 어느 누구든 삶의 형태엔 큰 변화가 없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위대한 『고백록』(confessio)을 썼는데 누구든 이 책을 읽고 감동받지 않는 사람은 없다. 누구든 인정하기 때문이다. 공자가 쓴 『논어』의 위정(爲政)편에 보면, 15세에 지학(.. 좋은 말씀/라은성목사 2016.07.06
개혁운동에 뛰어드는 모습을 바라보며(1) 타락한 중세시대의 교회는 일반인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 추악하고 추잡하였다. 도덕적 부패와 타락은 도를 넘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1,000년을 기다리셨다. 한국교회는 이런 타락에 비해 아직 근처에도 가지 않고 있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개혁의 소리들이 일어나고 있다. 특별히 젊은이.. 좋은 말씀/라은성목사 2016.07.05
중세로 치닫는 한국교회 위한 제언 / 라은성목사 여러 신학자들만 아니라 현장 목회자들도, 신학교 강단에서도, 또는 여러 책들을 통해서도 우리는 한국교회의 불안에 대해 염려한다. 물량주의, 성장지상주의, 또는 맹신주의 등등 여러 사조들이 한국의 문화와 세계 문화의 유입과 영향으로 인해 한국교회는 허덕이고 있다. 나름대로 해.. 좋은 말씀/라은성목사 201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