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인연 학연, 혈연, 지연은 애초에 만들어졌지만, 인연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과 단지 인사를 하지않았다는 이유로 우리는 영원히 남남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가 먼저 손을 내밀면 소중한 인연이 됩니다. – 나무꾼의 숲속편지 중에서 – # 오늘의 명언 주먹.. 좋은 말씀/따뜻한 하루 2016.02.08
아버지의 마중 아버지의 마중 퇴근하려는데 검은 구름이 온 하늘을 뒤덮더니 비가 떨어져 내렸다. 금방 그칠 비가 아닌 것 같아 집으로 가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그런데 얼마쯤 가다 보니 저쪽에서 누군가가 나에게 손짓을 하였다. 고목처럼 여윈 팔을 이리저리 흔들며 웃고 계신 분은 다름 아닌 아버지.. 좋은 말씀/따뜻한 하루 2016.02.07
꽃은 져도 향기를 남긴다 숨 쉬기가 힘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늘 숨을 쉬고 살아왔는데도 불구하고, 들이쉬고 내쉬는 숨이 도무지 쉬어지지 않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호흡할 수 없어서 가슴을 치며 간신히 숨을 몰아쉬곤 했습니다. 살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는 암울한 순간이 마치 .. 좋은 말씀/따뜻한 하루 2016.02.06
진정한 아름다움 진정한 아름다움 1828년 러시아에서 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외모는 부모조차도 실망할 정도로 못생겼습니다. 넓적한 코, 두꺼운 입술, 작은 회색 눈, 큰 손과 발 때문에 아이는 자라면서 늘 비관했습니다. '나는 못생겨서 행복하지 못할 거야. 만약 하나님께서 나를 아름답.. 좋은 말씀/따뜻한 하루 2016.02.05
아버지의 핸드폰 글귀 아버지의 핸드폰 글귀 고등학교 무렵 아버지의 연이은 사업실패와 부모님의 별거로 벌써 7년째 아버지와 함께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여자입니다. 하루하루가 힘들고, 지옥 같다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는 여자이기도 합니다. 아버지 또한 살아보려고 안 해 보신 것이 없을 정도입.. 좋은 말씀/따뜻한 하루 2016.02.04
서로의 사이가 서운해질 수도 있습니다 서로의 사이가 서운해질 수도 있습니다 약속을 정하기는 쉽지만, 그 약속을 지키기는 더욱 어렵다는 것입니다. 약속을 정하기 전에 먼저 이 약속을 지킬 수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차라리 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작은 약속 하나 때문에 서로의 사이가 .. 좋은 말씀/따뜻한 하루 2016.02.02
아프리카의 옥수수 추장 아프리카의 옥수수 추장 아름다운 꽃으로 수놓아져 있는 아프리카의 아름답고 넓은 들판, 그곳에 첫발을 디딘 김순권 박사는 감탄이 아닌 근심으로 가득했습니다. 눈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꽃은 곡식 재배에 치명적 피해를 주는 '스트라이가(일명 악마의 풀)'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스트.. 좋은 말씀/따뜻한 하루 2016.02.01
아름다운 인연 아름다운 인연 2015년 봄, 서울 경찰청 게시판에 한 통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언제나 사건 사고 전화로 바쁜 강남경찰서 이날도 어김없이 많은 전화벨이 바쁜 일상을 대변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울리는 또 한 통의 전화. "저기요.. 강남 경찰서죠?" "네 그렇습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 좋은 말씀/따뜻한 하루 2016.01.30
남편의 편지 남편의 편지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유품을 정리하던 아내의 눈에 들어온 건 그가 자주 쓰던 노트 사이에 끼워진 편지들이었습니다. 수신인은 자신과 딸이었습니다. 남편이 죽기 전 가족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편지였습니다. '당신이 이 편지를 읽고 있을 때면 나는 아마 이 세상에 없을 .. 좋은 말씀/따뜻한 하루 2016.01.29
사랑의 민박 사랑의 민박 며칠 동안 한반도는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비행기 결항이 이어졌었습니다. 특히 제주공항은 육지와의 고립으로 난민촌을 방불케 했습니다. 제주시 거의 전 지역의 숙소가 만 실이어서 수만 명의 여행객이 속수무책 상황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그때, 삼다도를 사다도(일명 .. 좋은 말씀/따뜻한 하루 2016.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