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종말의 상황을 말씀합니다. 이 말씀이 70년의 예루살렘 멸망을 말하는 것이라는 의견과 주의 재림을 말씀하는 최후의 심판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여러 정황들이 섞여있습니다. 주님께서 구름 타고 오신다는 말씀이 예루살렘 멸망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이해와 마지막 재림에서의 심판을 말씀하산다는 측면에서 70년이 아닌 완성된 종말을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해석도 초림과 재림의 모습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방인의 때는 마지막 심판의 날을 말씀한다고 봅니다. 심판의 날은 어김없이 옵니다. 그리고 그 날에 대한 징조가 나타납니다.
이렇듯 주님의 초림과 재림 사이에 이뤄질 종말의 징조들입니다. 징벌과 진노의 날입니다.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때 주님은 재림하시고 심판을 행하십니다. 구원받을 자와 영벌에 이를 자가 나뉘게 됩니다.
지금은 평온한 것 같아도 심판의 날은 차근차근 오고 있습니다. 온갖 꼼수와 불의가 판을 쳐도 심판의 날이 옵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의 정의가 완성되는 날이 옵니다.
자기 욕망에 휩싸여 사는 사람들이 맞이하여야 할 심판을 봅니다. 더구나 사람을 보고 세상을 볼 때 만족함이 없습니다. 사람은 죄인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가 필요한 존재입니다. 속량의 날이다가오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심판의 날이 아니라 속량의 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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