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시편 18편을 쓴
고대 유대의 한 시인이 부른 찬양을 통해서 기도드립니다.
이 기도를 받아주십시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시 18: 2-6)
주님,
그렇습니다.
시편기자의 저 기도는
자신의 현재와 미래의 운명까지
일절 하나님께 맡길 수 있을 때나 가능한 찬송입니다.
저 시인은 세상물정 모르는 광신자나 이상주의자가 아닙니다.
아무리 하나님을 믿어도
살아가야 할 상황이 녹록치 않다는 사실도 압니다.
의로운 자들이 고난을 당하고
불의한 자들이 승승장구하는 현실도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했습니다.
전혀 다른 차원에서 생명과 구원을 인식할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주님,
저에게도 저 시인과 같은 믿음을 허락해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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