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예배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아주 짧은 글을 쓰고 있소.
예배를 이렇게 짧은 글로 다 설명할 수는 없소.
책 한권으로도 부족하오.
그렇지만 우리 형편 상 어쩔 수 없소.
나는 가능하면 일주일에 한번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24시간, 일주일 전체, 일년 전체를 예배로 채우고 싶소.
그럴 정도로 내 영혼이 투명하지 못해서 엄두를 내지는 못하지만
중심으로는 그런 생각이 많소.
예배보다 더 중요한 것이 나에게는 없기 때문이오.
나는 예배 열광주의자가 아니오.
내가 시무하는 교회에는 예배가 일주일에 딱 한 번이오.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오.
그러나 실제로는 매일 예배를 드리고 싶소.
이는 마치 매일 죽음을 준비한다는 말과 비슷하오.
죽음을 준비할 때만 삶이 확인되오.
사는 데만 매달려 있으면 삶이 무언지 오히려 혼란스럽소.
매 순간이 예배인 삶이 가능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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