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주목하는 우리를 보라!
(사도행전 3:4-6)
4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5 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성전 미문에서 구걸하던 한 지체장애인에게 베드로와 요한은 “우리를 보라!”고 담대하게 선언했습니다. 왜 자기들을 주목하라고 했을까요? 돈 한 푼 없으면서도 자기들을 보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뒷날 베드로는 사람들이 점심 식사를 준비하는 자투리 시간에도 지붕에 올라가 기도했습니다(행 10:9-10). 그렇게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우리를 보라고 말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십니다. 새 시대를 향한 문을 여십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세상을 주십니다. 세상을 향해서 우리는 선포해야겠습니다. “기도하는 우리 속에서 그리스도의 이름을 발견해 보세요. 우리가 그분의 이름을 의지하고 기도합니다.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십니다.” 또한 베드로가 말한 ‘우리’는 “장애인인 당신을 주목하는 우리”였습니다. 그들은 성전에 오르는 사람들의 호의에 기대어 사는 걸인이었던 장애인을 보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당신을 주목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를 보십시오.” 초대 교회의 성도들은 이렇게 소외되고 힘든 사람들을 향한 시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세상을 향해 ‘우리를 보라’고 외쳐야 합니다. 우리를 보라! 그들이 설득당하고 성령님의 역사로 뒤집어질 때까지 우리는 외치고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님이 지체장애인을 걷고 뛰게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는 놀라운 역사를 보여주십니다. 우리도 베드로와 요한에게 배워 시간과 장소를 정해놓고 기도해야 합니다. 일터의 동료들과 고객들에게 “우리를 보라!”고 외쳐야 합니다. 세상이 예수님의 능력을 체험하여 하나님을 찬송할 때까지 계속 외칩시다.
일하는 사람의 기도
능력의 주 하나님 아버지, 베드로와 요한처럼 기도하겠습니다. 예수님을 의지하며 세상을 가슴에 품고 사람들을 향해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의 능력으로 성령 충만하여 기도하며 나아갈 때 주님이 시대의 문을 열어 주소서. (by 원용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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