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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했어도 목표를 다시 세웁시다!(역대상 15:25-28)

새벽지기1 2024. 6. 28. 06:43

실패했어도 목표를 다시 세웁시다!
(역대상 15:25-28)

25 이에 다윗과 이스라엘 장로들과 천부장들이 가서 여호와의 언약궤를 즐거이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올라왔는데
26 하나님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레위 사람을 도우셨으므로 무리가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로 제사를 드렸더라
27 다윗과 및 궤를 멘 레위 사람과 노래하는 자와 그의 우두머리 그나냐와 모든 노래하는 자도 다 세마포 겉옷을 입었으며 다윗은 또 베 에봇을 입었고
28 이스라엘 무리는 크게 부르며 뿔나팔과 나팔을 불며 제금을 치며 비파와 수금을 힘있게 타며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어 올렸더라

상반기를 보내면서 올해의 목표를 절반쯤 이루었습니까? 그러지 못했다면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이유를 좀 엉뚱하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목표를 세웠기 때문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입니다. 목표를 세우지 않았다면 목표 달성 여부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목표를 다시 세우는 일이 필요합니다. 다윗 왕은 전에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일에 실패했는데, 포기하지 않고 다시 목표를 세웠습니다. 다윗 왕에게 목표를 다시 세워 계속 추진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작심삼일도 긍정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결심해서 사흘 간 실천하는 것도 사실은 기특합니다. 작심삼일을 한 백이십 번만 하면 일 년이 지나간다고 하지 않습니까? 말장난만은 아닙니다. 실패했다면 작심삼일을 다시 시도하되 생각하고 적어보는 일이 중요합니다. 과연 무엇을 이루었고 무엇은 이루지 못했는지, 다시 세우는 목표가 무엇인지 적어보면 좋습니다. 실패를 거울 삼아 목표를 다시 세운 다윗 왕은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천부장들을 데리고 오벧에돔의 집으로 갔습니다. 언약궤를 다시 옮긴다는 목표를 세운 다윗 왕은 레위인들이 언약궤를 메고 예루살렘 성으로 옮기게 했습니다. 이 일에 하나님이 함께하셨습니다. 전에는 수레에 실어 옮겨서 하나님이 진노하셨습니다. 다윗이 그 때는 언약궤를 메어 옮기는 규정을 알지 못해 실수했는데, 이제 다윗은 율법 규정을 지켜서 일했습니다. 규정대로 세마포 겉옷을 궤를 옮기는 지도자들과 담당자들에게 입게 했고 그 자신도 베로 만든 에봇을 입었습니다.

이렇게 착착 진행되어가는 언약궤 옮기는 일을 즐거운 분위기 가운데 진행해 나갈 때 이스라엘 백성의 공감이 있었습니다. 백성들은 크게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힘 있게 연주하면서 여호와의 언약궤 옮기는 일을 도왔습니다. 이 일에 모든 백성이 가슴 벅차게 공감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를 다 메어 올려서 준비된 장소에 둔 후에 다윗 왕은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다윗 왕은 백성들을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했습니다. 이렇게 목표를 다시 세워서 언약궤를 옮기는 일을 통해서 이스라엘에 큰 기쁨이 넘쳤습니다. 우리도 상반기를 돌아보며 목표를 다시 세워 다시금 힘을 내어 추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실 것입니다.

일하는 사람의 기도
다시 일한 사람들을 도우신 하나님, 올해를 시작하며 세웠던 목표를 돌아봅니다. 작심삼일을 반복하더라도 다시 목표를 세우겠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하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주님이 함께하여 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