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가슴 기도로 주님께 다가가는 기회!
(사무엘상 1:10-11, 17-18)
10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11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17 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18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직장이나 가정, 교회에서 고통스러운 문제가 있을 때 어떻게 풀어나가십니까? 이때 기도하는 것이 크리스천의 특권인데, 한 남편의 두 부인 중 하나였던 한나에게 기도의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둘째 부인은 아이를 여럿 잘 낳았는데 자신은 아이를 못 낳아 괴로웠던 한나는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고통스러운 문제가 있을 때 기도를 시작하는 일이 중요합니다.너무도 괴로운 인생의 문제가 있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선택은 기도밖에 없어야 합니다. 이런 사람을 ‘크리스천’이라고 합니다. 고통의 순간은 기도를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이렇게 기도를 시작하면 그 기도는 통곡이 됩니다. 정말 그의 인생이 괴로운가, 그렇지 않은가 하는 것은 그의 기도하는 모습과 자세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통곡의 기도는 눈물을 보이고 감정을 드러내는 것만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한나는 하나님이 자기에게 아들을 주시면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서원했습니다. 이것은 의지적 결단입니다. 고통의 순간은 이렇게 하나님께 우리 인생의 열매를 드리겠다고 헌신할 기회입니다. 이런 헌신 없이 고통의 시간이 그저 지나간다면 얼마나 아깝습니까? 한나는 제사장 엘리가 술 주정을 한다고 오해할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해 기도했습니다. 또한 한나는 오래 기도했습니다(12절).
한나처럼 힘을 다해 오래 기도하면 통곡하는 기도가 ‘침묵 기도’로 바뀝니다. 입술이 아니라 가슴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영혼을 쏟아부을 만큼 진지하게 기도합니다(15절). 또한 한나는 기도 응답의 은혜를 누릴 줄 알았습니다. 자기의 고통도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엘리 제사장의 축복을 기꺼이 받았고 하나님의 응답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한나는 음식을 먹고 근심을 거두었습니다. 고통이 있을 때 가슴으로 기도하면 우리는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일하는 사람의 기도
한나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 인생을 살아가면서, 특히 일터에서 고통스러운 일이 있을 때 기도하게 하소서. 인생 앞에 놓인 모든 문제를 하나님의 손에 올려드리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도와주소서. (by 원용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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