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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다!(마태복음 6:25, 31-33)

새벽지기1 2024. 5. 13. 06:11

주님이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다!
(마태복음 6:25, 31-33)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성경에는 “염려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 자주 나옵니다. 인간의 마음을 잘 아시는 하나님이 두려워하고 염려하는 우리의 마음도 잘 아십니다. 그런데 염려는 사람의 감정을 망가뜨립니다. 염려하면 짜증이 나고 기쁨과 웃음이 사라지고, 두려움이 생깁니다. 심하면 공황장애 같은 질병으로도 발전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가 하는 염려의 정곡을 찌릅니다.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느냐?”(27절) 염려한다고 문제를 해결해주는 능력이 생기지 않습니다. 염려는 믿지 못하는 태도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 하나님을 향한 기대가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염려하는 태도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앙을 입증합니다.

예수님이 지적하시는 대로 우리가 하는 염려의 대부분은 먹을 것, 입을 것 같은 의식주와 관련된 것들입니다. 그런 일들로 인해 염려하지 말라고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목숨이 음식보다 중요하고 몸이 옷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25절). 공중의 새들은 농사도 짓지 않지만 하나님이 다 먹이고 기르시는 것을 보고 우리는 내가 왜 그렇게도 염려하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결국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는 정도에 따라 염려는 반비례해서 나타날 것입니다. 이렇게 염려는 이방인의 태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결론적으로 염려하지 않을 수 있는 비결을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염려하는 마음이 생길 수 있으나 그 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거룩한 갈급함을 의도적으로 드러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자세는 단순히 염려의 대상인 모든 것과 비교하여 하나님 나라를 우위에 두라는 의미를 넘어섭니다. 삶의 본질이 무엇인가, 우리 인생의 참된 가치가 무엇인가 깨달으라는 가르침입니다. 이런 노력을 할 때 우리는 ‘염려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일하는 사람의 기도
하나님, 늘 공급하시고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염려하지 않을 수 있게 도와주소서. 염려 대신에 우리의 문제보다 훨씬 크신 하나님께 기도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생각하며 살아가게 인도해 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