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
오늘은 밥 무어헤드 목사님의 시‘우리 시대의 역설’을 하나님께 드리며
“진정한 풍요로움은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 시대의 역설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고,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기쁨은 더 줄어들었고,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중략).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더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더 모자란다(중략).
돈을 버는 법은 배웠지만 나누는 법은 잊어 버렸고,
평균수명은 늘어났지만 시간 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법을 상실했다.
달에 갔다 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고,
우주를 향해 나아가지만 우리 안의 세계는 잃어버렸다.
공기 정화기는 갖고 있지만 영혼은 더 오염됐고, 원자는 쪼갤 수 있지만 편견을 부수지는 못한다.
자유는 더 늘어났지만 열정은 더 줄어들었고,
세계평화를 많이 이야기 하지만 마음의 평화는 더 줄어들었다(후략)./
1999년 미국 콜로라도의 작은 도시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열두명의 학생과 한 명의 교사가 사망했습니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히틀러가 세상에 태어난 날이었습니다.
이 끔찍한 소식은 전 세계로 퍼져 나갔고, 아픈 마음을 가득 안고 한 사람이 이 시를 인터넷에 올립니다.
세계인들이 공감하며 많은 사람들이 한 줄씩 덧줄을 달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학 문명의 발달로 삶은 풍요롭고 편리해졌지만 사람들의 행복은 그만큼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현대인들은 오히려 좌표 잃고 방황합니다. 우리 시대의 역설입니다.
‘돈으로 살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돈으로 호화로운 집(house)을 살 수 있어도, 행복한 가정(home)은 살 수 없다 /
돈으로 최고 좋은 침대(bed)는 살 수 있어도, 달콤한 잠(sleep)은 살 수 없다 /
돈으로 시계(clock)는 살 수 있어도, 시간(time)은 살 수 없다 /
돈으로 책(book)은 살 수 있어도, 지혜(wisdom)는 살 수 없다 /
돈으로 쾌락(pleasure)은 살 수 있으나, 마음속 깊은 곳의 기쁨(delight)은 살수 없다 /
돈으로 화려한 옷(clothes)은 살 수 있으나, 내면의 아름다움(beauty)을 살 수는 없다 /
돈이 있으면 성대한 장례식(funeral)을 치를 수 있지만, 행복한 죽음(glorious death)은 살 수 없다 /
요한계시록 2, 3장에 보면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가 나오는데,
그 중에 가장 부요한 듯한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해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한계시록 3장 17절입니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계3:17)
이 말씀은 물질적 풍요만 추구하다가 영혼과 마음의 풍요로움을 잃어버린
우리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단일 수가 있습니다.
진정한 풍요로움은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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