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누가복음15:19)

새벽지기1 2023. 3. 8. 07:21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누가복음15:18-19)

떼를 써서 살아계신 아버지로부터 상속분을 받아 급하게 처분하여 먼 나라로 떠났던 둘째 아들이 허랑방탕하게 가지고 나간 것을 다 낭비한 후에 사람이 겪을 수 있는 가장 밑바닥 인생을 전전긍긍하다가 비로소 아버지가 생각나고, 아버지께로 돌아가서 "이렇게 말씀 드려야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눅15장에는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고 찾는 목자의 마음, 잃어버린 결혼예물 중에 잃어버린 한 개의 드라크마를 찾기까지 찾는 신부의 마음, 집을 나간 아들이 돌아오기까지 기다리고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 이 모두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죄를 지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 감히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것 마져도 죄송스럽게 여기는 사람이 돌아올 수 있는 사랑의 품입니다.

아직도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모르고 계십니까?
아직도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아직도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올 마음이 없습니까?
이제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오십시오.
하나님께서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눅15:24)고 하시면서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십시오.

하나님 아버지로 돌아와 하나님 아버지의 기쁨이 되는 인생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