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창골산 봉서방

광야는 신앙의 어머니

새벽지기1 2023. 1. 6. 06:52

광야는 신앙의 어머니    

   
글쓴이/봉민근


제대로 준비되지 않고 훈련되지 않은 군대는 백전백패다.
철저한 준비를 하고 훈련된 자만이 하나님 앞에 쓰임을 받을 수가 있다.

성도는 평상시 훈련된 자가 환란의 때를 잘 견뎌낸다.
늘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하기가 오히려 쉽다.
늘 성경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습관적으로 하나님을 가까이하게 된다.

어쩌다 기도하고, 어쩌다 성경을 읽게 되면 힘이 들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은
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교회에 다니는 것도 복음 전하는 것도 습관이요 훈련이다.
예배시간에 늘 지각하는 사람은 습관적으로 지각을 하게 되고
전도하지 않는 사람은 습관적으로 전도하지 않는다.

교회를 가까이하는 사람은 교회를 떠나서 세상을 산다는 것이 오히려 어렵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광야의 훈련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는 곳!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지 않으면 실족할 수밖에 없는 곳!
그곳이 광야다.

온실 속에서 자라난 화초는 풍파가 오면 곧 쓰러질 수밖에 없듯이
광야를 거치지 않은 신앙은 그 기초가 약하다.

신앙은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가는 것이다.
지금은 비록 힘들고 아파도 지나 놓고 보면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소" 하고
고백하는 이들의 간증을 우리는 수없이 들어왔다.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훈련되기까지

광야는 그의 신앙에 어머니요 신앙의 젖줄이었다.

사울의 박해가 다윗을 만들었고 광야 40년이 모세를 만들었다.
광야는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만들어 준다는 사실을 깨우치기까지
하나님은 끊임없이 우리를 광야로 몰아넣으시며 하나님 또한 우리와 함께 그 광야에서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하고 계심을 알아야 한다.

광야는 혼자 가는 것이 아니다.
주님과 함께 가는 곳이기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광야는 하나님의 은혜의 훈련소요 신앙의 요람이다.
광야에서 사는 법을 깨달은 자는 광야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오히려 감사함으로 광야를 지나 가나안으로 갈 수가 있다.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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