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직장 큐티

험한 세상에서 구별되기 위하여! (2022년 10월 24일 월요일)

새벽지기1 2022. 10. 24. 07:0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고린도후서 6:14-16).

크리스천들은 세상 속에서 생활합니다. 때때로 세상 속에서 살면서 너무 고지식한 신앙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인간관계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는 직업인들을 봅니다. 회식에는 잘 참여하지 않고 교회 가야 하기에 동료들의 경조사도 자주 빠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들의 생각에는 한두 번 동료들과 어울리다보면 세상의 풍조에 동화될까봐 염려되어 절제하는 생활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의 생각에 문제는 있지만 의미도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크리스천다움을 잃어버린 직장인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우리 크리스천들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성전’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비록 세련되지는 못하더라도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자세는 바람직합니다. 한두 번 술자리에 어울리고 한발씩 더 나가서 밤을 지새우는 오락이나 도박에 빠지다 보면 세상과 짝하여 동화되고 맙니다.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는 말의 의미를 우리의 일터 환경에 비추어서 잘 적용해야 합니다. 기준을 정해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회식 때 1차 식사하는 모임에는 참석하지만, 밀실에서 엉뚱한 짓 함께 하며 ‘공범’을 만드는 단란주점이나 룸살롱은 가지 않는다고 나름의 기준을 정하면 어떻겠습니까?

*일터의 기도 : 직장에서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지혜와 결단력을 주소서.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하소서. (by 방선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