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잘 믿기 위한 이 궁리 저 궁리
글쓴이/봉민근
나는 돌이켜 생각을 해본다.
예수 믿고 무엇이 변했나?
솔직히 변한 것이 별로 없다.
욕심이 가득하고 죄짓기에 능하며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적인 성격은 그대로인 것 같다.
거듭난 자만이 갈 수 있는 나라!
그러나 이런 모습을 하고도 예수 믿는다는 한 가지 사실만을 인정하시고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별난 사랑을 나는 죽어도 이해 못할 것 같다.
나는 가끔 예수 믿는 사람들이 안 믿는 사람들보다 더하다는 말을 들을 때면
마음이 아파오는 것을 떠나서 창피함과 참담함에 고개를 들을 수가 없다.
이 모든 것이 나의 탓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말을 들을 때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 드리지 못하고 그들을 비난하고 혈기가 치밀어 오를 때가 있다.
그렇지만 요즈음 마음을 바꾸기로 했다.
예수 믿으면서도 나를 짓누르는 또 하나는 자기변명에 능숙한 어리석은 나를 보는 것이다.
선악과를 먹고 자기변명을 하던 아담과 하와의 속성이 지금 내게도 살아 있음을 깨닫는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모든 양심의 소리를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기로 했다.
아내의 쓴소리에도 하나님이 아내를 통하여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으니
가슴에 와닿는 충격파가 커짐을 느낀다.
잘못된 것을 하나하나 고치려 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절대로 변할 수가 없다.
50년 전 예수 믿기 전이나 지금이나 똑 같이 변하지 않은 것은 알고만 있을 뿐 바꾸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환경을 통하여 사람들을 통하여 늘 말씀하시며 내가 변하기를 원하시는 분이시다.
때로는 고난을 통하여 깨닫게도 하신다.
잘 믿는 것은 나를 바꾸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더 잘 믿는 믿음의 사람이 될까 이 궁리, 저 궁리를 우리 모두 해보았으면 좋겠다.☆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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