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시인의 사회
“의학, 법률, 금융, 이런 것들은 모두 삶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 들이다.
그렇다면 시, 낭만, 사랑, 아름다움이 세상에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사람들의 삶의 양식이기 때문이다.”
N.H. 클라인바움 저(著) 한은주 역(譯) 《죽은 시인의 사회》(서교출판사, 8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사람은 떡으로만 살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필요합니다.
또한 시와 예술과 아름다움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을 만드시면서 기능적이기도 하고, 미학적으로 아름답게도 만드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하시니”(창2:9a)
“먹기에도 좋고, 보기에도 아름다운” 창조를 보십시오.
하나님은 기능적 우주로만 창조하지 않으시고, 심미적 우주(artistic universe)로도 만드신 것입니다.
살기에 편할 뿐 아니라, 아름답게도 만드신 것 입니다.
세상을 온통 회색으로 만들지 않으시고, 온 만물에 형형색색 고운 색깔을 칠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이 모든 것을 즐거워하기를 원하십니다.
아름다움이 밥 먹여 주냐면서 시인을 없애 버리는 ‘죽은 시인의 사회’가 되면 짐승처럼 사는 것입니다.
사람은 떡으로만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필요하고, 시와 예술과 커피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