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내 법도와 내 규례 (레 18:1-18)

새벽지기1 2022. 8. 7. 06:41

"3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따르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4 너희는 내 법도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 18:1-18)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신 말씀은 분명합니다. 애굽 땅의 풍속과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를 행하지 않고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그대로 지켜 행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렇게 살아야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하나님을 여호와로 섬기는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는 곳이 애굽과 가나안이지만 그 땅에 속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모세는 성적인 문제에 있어서 분명한 법을 제시합니다. 결혼 관계의 소중함을 유지하고 어떤 여인이든 함부로 범하면 안 됩니다. 이것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인격이기 때문입니다. 동물과 같은 야만성을 가진 이들은 인격적인 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이러한 범죄는 저지르면 안 됩니다.

그러나 세상은 이러한 가르침에 저항합니다. 세상은 성경의 가르침을 기준으로 삼지 않고 저항합니다. 그래서 성경을 기준으로 삼고자 할 때 저항이 더욱 센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존재라고 말합니다. 세상을 떠나 사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 아닙니다.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창조경륜을 완성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법은 집요하게 성경의 가르침을 허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집트와 가나안에 살면서 하나님의 법과 규례를 지키며 살았듯이 우리 역시 이 땅에서 십자가를 자랑하고 성경의 법과 규례로 살아야 합니다. 


성과 젠더의 시대, 프로 초이스와 프로 라이프의 시대, 초인과 해체의 시대, 성 성치의 시대, 덕의 상실의 시대에 그리스도의 법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