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불신 사이에서
글쓴이/봉민근
불신하고 산다는 것은 그 자체가 지옥이다.
서로 험담하고 믿지 못해 의심하고 속고 속이는 것이 불신의 세계다.
불신의 세계는 서로 저주하기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남의 형통을 배 아파하며 곱게 바라보지 않는다.
아내 몰래 비자금을 숨겨두는 것을 지혜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한다.
언젠가는 그가 나를 속일 수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서로 신뢰하고 믿지 못하여 각자의 이익만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다.
안된 말이지만 이런 사람들의 삶이나 사랑은 거짓으로 포장되어 있기가 쉽다.
불리하면 자기 합리화를 위하여 언제든 거짓을 말하며 속일 수 있는 사람들이다.
믿음이란 무엇인가?
가슴을 드러내어 보여주는 것이다.
마음을 쪼개어 내 보이는 것이다.
정직함과 성실로 의심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쫓아가는 것!
그것이 믿음이다.
비록 그 길이 죽음의 길이라 할지라도 믿고 의지하며 따라가는 것이 믿음이다.
가는 길이 폭풍우 몰아치는 험난한 고난의 길이라 할지라도 함께 하는 것이다.
가짜 믿음은 그리 오래가지 않으며 언젠가는 들통이 나게 되어 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되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에 삶이 뒤엉키고
여전히 죄 가운데서 거짓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온전히 믿는 자는 다른 두 마음을 품지 않으며
결코 배신자의 길을 가지 않는다.
세상은 거짓과 속임수의 명수인 사탄이 지배한다.
처음부터 아담과 하와를 속여 저주의 구렁텅이로 빠뜨린 장본인이다.
불신은 죽음이다.
언제까지 믿음과 불신 사이에서 양다리만 걸치고 살 것인가?
믿음은 결단이다.
미루면 미룰수록 죄만 쌓여 갈 뿐이다.
개인이든 가정이든 신앙이든 믿음만이 회복의 길이요 살길이다.☆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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