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하나님을 모시는 훈련이 필요하다.
글쓴이/봉민근
어느 목사님은 교회를 건축하다가 코로나로 인하여 난관에 부딪혀 멘붕 상태에서
무작정 제주도 바닷가에 갔다고 한다.
거기서 드넓은 태평양 바다를 바라 보았다.
파도가 밀려오고 또 쉬임없이 밀려오고 있었다.
바닷가를 거닐며 생각했다고 한다.
저 많은 물의 무게는 얼마나 되는 것일까?
그 바다의 깊이는 얼마나 되는 것일까?
계속 밀려오는 파도는 누가 밀어 부치는 것일까?
평생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이었다.
헤아릴 수도 측량할 수도 없는 저 많은 물의 무게를 측량하시고 폭풍우까지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인데
나의 이 짐은 보잘것 없이 가볍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목사님은 힐링이 되어 힘을 얻고 용기를 얻어 마침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게 되었다.
예배당은 건축되고 지금은 평안한데 그때 내가 왜 그리도 고민에 빠졌을까를 생각했다고 한다.
세상일도 교회 일도 내가 하는 것 같아도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이다.
문제가 나를 붙잡고 있을 때에 하나님만이 나를 도우실 수가 있다.
세상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이 역사를 이끌어 가신다.
정말로 어려울 때에는 사람이 위로가 되거나 도울 수가 없다.
사고로 남편을 잃은 어느 여인에게 힘내라고 말을 건넸다.
그 여인이 그 말을 듣고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말을 했었으나
지금 내가 당하고 보니 그 말은 나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었다.
인간은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훈련을 하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만이 나의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
그것이 믿음의 위대함이다.
자신의 한계를 깨달은 자만이 하나님을 의지할 수가 있다.
인생은 나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이다.
내 안에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의지할 때에 오늘도 성령께서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보증해 주신다.
하나님은 친히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 주신다.
오늘도 우리에게는 하나님을 내 마음에 모시는 훈련이 필요하다.
어설프게 믿음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말하는 어리석음을 버려야 한다.☆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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