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느니라"(잠언 20:27)
잠언 20장은 한결같은 신앙을 강조한다(10,23). 오늘 말씀도 한결같은 신앙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하나님 앞에 한결같이 살기는 참 어렵다. 마음과 생각만 앞서고 실제는 그렇지 못하다. 인간의 실존을 잘 보여주는 시점이다.
보증서려면 고난을 각오해야한다. 준다는 자세가 없으면 큰 아픔을 겪는다. 보증서고 원망하는 것은 일관성이 결여된 모습이다(16). 사람을 속이면서 부자가 되는 것은 시작은 그럴듯해도 멸망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위증하는 자의 특징이다(17). 다니면서 이웃을 험담하는 자들과 사귀는 것은 헛되고 헛된 일이다(18). 또한 자녀는 부모를 공경함이 본분인데 저주한다면 그는 자녀의 본분을 망각한 자이다(20). 무엇이든 과정없이 속히 얻은 것을 좋아할 필요가 없다. 성공이 결코 복이 되지 못한다(21). 한결같은 신앙은 자신이 한계를 인식하고 무엇이든 하나님의 결정에 순종한다(22-23).
하나님은 사람의 영혼을 살피신다. 사람의 영혼은 하나님의 등불이다. 영혼은 사람됨이다. 영혼이 병들면 삶이 병들고, 영혼이 건강하면 삶이 행복하다.
사람이 오판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자신의 생각에 따라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누가 한치 앞의 길을 알겠는가? 영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이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자신의 무지와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맡긴다(24).
자신의 연약함을 알기에 함부로 서원과 맹세를 하지 않는다(25). 교만한 영혼은 자신을 믿기에 자신한다. 지혜로운 지도자는 하나님앞에 살기에 자신의 소명에 충실하다. 공의를 행하기에 담대하다(26,28). 하나님은 소명자를 지켜주신다. 노인의 영광이 백발인 것은 그의 영혼이 건강하고 성숙되었다는 의미다(29). 그러기에 하나님은 인생채찍을 사용하여 우리의 영혼을 더욱 성숙시킨다(30).
예수님은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 있다고 하셨다. 또한 몸과 영혼을 죽이는 주님을 두려워하라고 하셨다(마10:28). 영혼이 잘 되는 것이 범사에 잘 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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