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5월,
푸르름이 있어 좋고,
생각나는 사람이 많은 때라서 좋고,
마냥 좋은 5월입니다.
오늘은 5월의 마지막 토요일입니다.
마음이 평안하지만 무척 바쁜 날입니다.
비록 백수이지만 주말이 참 좋습니다.
매주 토요 말씀묵상글을 나누고,
한 주간 보낼 쇼핑 준비도 하고,
때때로 병원을 찾기도 하고,
가끔은 가까운 카페에 들르기도 하지요.
오늘은 지난 겨울에 입었던 겨울옷들을 이마트에 들려 세탁소에 맡길 생각이지요.
조금은 바쁜 하루가 될 것 같네요.
이러한 일상 가운데 그리운 이들이 많습니다.
나의 믿음의 멘토들이 더욱 그리운 계절입니다.
그분들이 남긴 영적 유산들을 되새기며 오늘을 살아갈 수 있길 소망할 뿐이네요.
그러나 나에게는 지금도나의 곁에 있는 많은 영적 멘토들이 있음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임마누엘 가족이 그렇고 매일 묵상글을 보내주고 있는 이들도 있지요.
모두가 하나님께서 은혜로 보내주신 귀한 지체들입니다.
비록 병상에 있지만 이 땅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누리고 있는 형제자매를
나의 믿음의 여정에 함께하는 동반자로 보내주신 주님의 손길을 찬양하는 아침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름다운 믿음의 길을 가고 있는 형제 자매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지요.
분명 두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시는 하나님의 마음도 시원해 하시고,
교회와 곁에 있는 이웃들도 두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목도할 수 있음에 틀림이 없습니다.
지금도 주님께서 두 사람과 함께하고 계십니다.
오늘도 성령님께서 함께하셔서 모든 치료과정이 순조롭길 소망합니다.
그동안 숨겨져 있던 불편한 것들이 다 드려나며 연약한 부분들이 회복되는 아름다운 과정이 되리라 믿습니다.
훗날 이 때를 되새기며 하나님께서 함께하셨다는 아름다운 고백을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여!
하나님의 사랑을 입고 살아가는 아름다운 믿음의 여정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잠시 잠깐 겪는 고통의 시간도 남은 여정을 위한 연단의 기간이기에
분명 하나님께서 견딜 힘도 주시고 피할 길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승리하세요!
기도와 마음으로 함께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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