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님의 답글에 늘 마음이 열리곤 합니다.
하나님께서 권사님과 함께 하시며
권사님의 마음 가운데 늘 새롭게 역사하심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추위가 계속되고 있고 신종바이러스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
그러나 봄이 멀지 않고 바이러스도 때가 되면 물러가겠지요.
우리의 주님께서 우리들의 마음 가운데 이길 힘도 주시고 피한 길도 열어주시리라 믿습니다.
권사님의 일상의 삶이 주님으로 인하여 더 풍성하여지며
권사님의 발걸음이 주님과 교회와 이웃들의 기쁨이 되리라 믿습니다.
우리의 연약함도 주님의 손에 붙들릴 때 주님의 은혜의 통로가 됨을 고백하게 되는데
날마다 주 앞에 겸손으로 나아가길 소망할 뿐입니다.
해마다 1월이면 몸이 불편하곤한데 올해도 예외없이 힘든 시간을 보냈네요.
이젠 몸이 힘드니 마음도 가라앉는 것을 보니 나도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손주녀석의 재롱에 새로운 기쁨을 누리지만 이제 내가 돌보는 것이 아니라
그 녀석이 나를 돌보고 있다는 생각에 드네요.ㅎㅎ
권사님과 차를 나눌 기회를 갖고 싶지만 마음의 여유를 갖지못하는 나날이네요.
무엇에 마음을 두고 있는지 바쁘긴 한데 돌아보면 아쉬운 시간들이 많네요.
요즘 그동안 미룬 책을 읽기도 하고 새벽예배에서 말씀의 은혜를 누리고, 묵상글을 나누는 일에 나름 기쁨을 누리는데,
가까운 이웃들과 얼굴을 마주하며 차를 나눌 기회를 갖지 못함이 아쉬기도 하네요.
오늘은 작은 녀석과 함께 판문점 가까이에 있는 황석정이라는 곳에서 점심을 하기로 했지요.
두 딸이 어렸을 때 가끔 찾았던 곳인데 아주 오랜만에 가게 되네요.
장어와 민물매운탕으로 제법 소문이 난 곳이지요.
입맛을 돋우는 기회가 되면 좋겠네요.
이제는 일상의 소소한 일에 마음이 더 가고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되네요.
믿음의 삶도 지극히 상식이 되고
이웃과 더불어 누리는 것이라는 생각에 남은 삶도 그러하길 소망해 봅니다.
이렇게 권사님과 문자를 나눔도 그렇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권사님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지요.
아는 만큼 기도하고 있는데 더 않이 알려주세요.
건강이 제일이라는 말이 익숙하지만
건을을 위해 마음을 쓰기가 쉽지 않네요. 건강 하세요
권사님!
힘내세요.
홧팅!
'믿음의 여정 > 7. 이웃들과 나누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드러내게 하시리라 믿고 기도합니다. (0) | 2020.02.17 |
---|---|
하나님께서 사모님의 믿음의 여정을 여기까지 인도하심을 찬양하고 감사합니다. (0) | 2020.02.10 |
형제를 통하여 이루실 하나님의 아름다운 일들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0) | 2020.01.18 |
아름다운 믿음의 가운을 이어가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0) | 2020.01.11 |
그 아름다운 믿음의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0) | 2020.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