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하용조목사

약속의 땅을 살펴보라

새벽지기1 2019. 12. 16. 07:00


인생과 가정, 민족에 역사하실 하나님을 믿으십시오.객관적이고 전문적이고 성실하게 나아가는 가운데 믿음의 기름이 부어질 때하나님의 꿈과 기대가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대단하게 생각하고 계십니다. 큰 기대를 가지고 계십니다. 주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기대는 그들을 통해 이 땅 한복판에 거룩한 나라를 세우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꿈이요, 하나님의 기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그들의 불평과 비방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고 다루십니다.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굳게 믿는 믿음의 사람이 된다면 하나님의 꿈이 당신을 통해 이 땅 한복판에서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믿음이 있는 자만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믿음 있는 자만이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1절에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저는 이 말씀이 참 감동이 됩니다. 신명기 12장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만나와 메추라기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 리더를 선물로 주셨는데도 그들은 격려하거나 칭찬하지 않고 비방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불꽃같은 눈으로 이스라엘 백성의 인생을 정리한다면 그들은 12장에서 벌써 끝이 나야합니다. 그런데 13장 1절에서 하나님께서 다시 모세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12장 마지막 부분과 13장 1절 사이에는 생략된 본문이 있습니다. 신명기 1장에 그 생략된 부분이 나오는데 “지금 당장 가나안 땅으로 올라가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당장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그러고는 한 가지를 요구합니다. 올라가기 전에 그 땅이 어떤 땅인지 한번 보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즉각 순종하지 않고 머뭇거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불을 내리지 않으시고 2절부터 구체적인 말씀을 해 주십니다. 이 말씀 속에는 하나님의 성품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나는 너를 향해 기대를 가지고 있다. 나는 너를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기대를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거룩한 백성을 형성하고 이 땅 한복판 가운데, 죄악의 한복판 가운데 거룩한 백성의 공동체로 서 있어야만 어둠과 흑암 가운데 있는 사람이 살아나기 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불평으로 가득 찬 우리의 과거에 대해 말하지 않고 미래를 말씀하십니다. 


미래에 대한 약속 


하나님께서 그들의 미래에 대해 두 가지를 말씀하십니다.(2~3절) 첫째 “반드시 가나안 땅을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둘째 “가나안 땅을 줄 텐데 그 땅을 먼저 객관적으로 살펴보아라”고 하시면서 그들 가운데 리더 12명을 보내십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들에게도 말씀하십니다. 2009년을 너희의 가나안 땅으로 주겠다. 일본 땅을 너희 가나안 땅으로 주겠다.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와 모든 남미 땅과 전 세계를 너희 가나안 땅으로 주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환경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것을 명하고 계십니다. 모세는 정탐꾼들을 보내면서 두 가지를 살펴보라고 말합니다.(17~20절) 첫째는 그 성에 사는 사람들을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땅을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객관적인 평가를 무시하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지성을 주시고 우리가 인생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하십니다. 내 인생을 평가하는 것을 무시하지 않으십니다. 여러분, 사업을 하시든, 학생들의 인생을 지도하는 선생님이시든 누구든지 시대와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혜와 능력이 당신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믿음의 체질로 바뀌는 역사 그런데 중요한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비록 객관적인 평가가 있더라도 비방하는 체질이 되면 안 됩니다. 믿음이 없는 불신체질이 되면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도 안 믿습니다. 우리의 체질을 불평 체질이 아니라 감사와 만족의 체질로 완전히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객관적인 평가 능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합니다. 말하는 주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의 체질이 중요합니다.


가나안 땅으로 올라간 정탐꾼 12명은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그들은 성실한 정탐꾼이었습니다. 꼼꼼히 살펴보아도 2주면 끝나는 160킬로미터의 거리인데 그들은 무려 40일간 성실하게 살폈습니다. 둘째 그들은 전문성을 갖고 있었습니다. 정탐에서 돌아와 한 그들의 보고를 보십시오.(27~29절) 그들은 횡성수설하지 않았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말하는 등 지형을 분석하고 사람들을 꼼꼼히 분석했습니다. 셋째 그들은 객관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을 가지고 다 될까요. 하나님께서 이런 자세들을 무시하지 않지만 그것만 가지고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없다고 하십니다. 그것만 가지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가나안의 복을 누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능력이지만 그것 가운데 믿음의 기름이 부어져야 됩니다. 31절에는 믿음이 없는 사람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들은 “우리가 그 사람들에게 올라가서는 안 됩니다” 라고 말합니다. 똑같은 상황을 보고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갈렙은 반대입니다. 이 부분에서 골라앗 앞에 선 다윗이 생각납니다. 사람들은 3미터 키의 골리앗을 향해 나가는 다윗을 향해 “너는 실패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오지만 나는 만군의 여호와, 네가 모욕한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간다”(삼상 17:45)고 선포했습니다. 다윗은 골리앗이 창을 가지고 있고 자신은 물매를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골리앗은 장수고 자신은 소년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이 중요합니다. “그래도 나는 간다”는 것입니다.


경제가 어렵고 광야에 서 있는 것처럼 여러 가지 상황이 어렵다는 것은 맞습니다. 그것을 거부하고 부인하면 정신적으로 어려울 것입니다. 그것을 다 객관적으로 인정하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우리가 믿음으로 나아갈 때에 내 인생을 통해 내 가정에 이 민족에 역사할 것임을 믿고 최선을 다해 걸어가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믿지 않는 자들의 특징 믿음으로 행하지 않는 열 명의 정탐꾼의 특징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첫째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부정적인 사람입니다.

그들은 가나안 땅은 사람을 잡아먹는 땅이라고 합니다.(32절) 만약 당신이 하는 말마다, 내리는 평가하는 부정적이라면 당신은 믿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긍정적인 사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믿음이 있는 사람은 긍정적인 사고를 하게 돼 있습니다.

둘째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자신을 평가절하합니다.

열 명의 정탐꾼들은 아낙자손의 눈에 자신들이 메뚜기처럼 보였을 것이라고 평가절하합니다. ‘나 같은 것이 뭐 할 수 있겠어. ’라면서 메뚜기처럼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의 영혼 가운데 하나님께서 믿음의 기름을 부어주셔서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성실하게 살지만 그 가운데 부정적인 평가를 하지 않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나는 할 수 있다. 한번 해 보자.’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진 사람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를 인정하셨다.


이 민족을, 이 교회를 하나님께서 선택하고 세우셨다’고 선포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당신을 메뚜기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당신을 메뚜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메뚜기로 보지 않으면 사람들도 당신을 메뚜기로 보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설령 당신을 메뚜기로 볼지 모르지만 사탄과 귀신은 당신을 메뚜기로 보지 않습니다. 당신 속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기름이 우리의 객관성과 전문성, 성실성 가운데 부어져서 빛을 발하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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