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이런 사람

새벽지기1 2019. 11. 27. 07:15


인문학 나눔


“항상 예의바르게 행동하지만 

과장하지 않고 자연스런 분위기를 지닌 사람, 

재치 있지만 요란하지 않은 사람, 

솔직하지만 교묘하게 꾸며서 말하지 않는 사람, 

농담을 오래 해도 질리지 않고 남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는 사람, 

자신의 의무와 책임을 남에게 미루지 않는 사람, 

들은 말을 경솔하게 퍼뜨리지 않고 침묵할 줄 아는 사람, 

존재 자체로 평화를 전하는 사람, 

자신의 장점과 재능을 자랑하거나 교만하게 굴지 않고 

감사하게 나눌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 

남의 입장을 먼저 배려하기에 

자신의 유익이나 이기심은 슬쩍 안으로 감출 줄 아는 사람...” 

 

이해인 저(著),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샘터, 140-14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예의 있으나 무겁지 않은 사람,

유머 있으나 가볍지 않은 사람,

열정 있으나 절제할 줄 아는 사람,

정의감 있으나 화평을 이루는 사람,

분별하나 판단하지는 않는 사람, 

세상과 어울리나 세상 악에 동화되지 않는 사람,

소유의 기쁨보다 체험 성취의 기쁨을 더 소중히 여기는 사람,

체험 성취의 기쁨보다 존재의 기쁨을 더 소중히 여기는 사람.

 

이런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