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내가 만든 낙하산

새벽지기1 2019. 11. 22. 08:38


인문학 나눔

“도무지 낙하산 불량률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중략).  

마침내 낙하산 공장 사장님은 고민 끝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내일부터 본인이 만든 낙하산을 본인이 직접 메고 뛰어내리는 불량률 

테스트를 실시한다!’ 고 선언한 것입니다(중략).  

그 순간부터 낙하산 불량률은 제로가 되었습니다...”

 

유영만 저(著)  「생각지도 못한 생각지도(위너스북, 35,3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인터넷에서 이름을 숨긴 익명성 뒤에 숨어서 온갖 악한 말을 하는 악플러들이 있습니다.  

익명성이라는 망토를 입으면 우리 속에 꿈틀대는 악마의 본성이 가중되어 나옵니다.  

소설가 이외수는 이런 사람들을 가리켜 이렇게 말했습니다.

“양아치가 익명성이라는 망토를 뒤집어쓴다고 슈퍼맨으로 둔갑하지는 않는다.”


죄를 짓는 순간에는 누구나 무신론자(無神論者)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불꽃같은 눈으로 내가 한 일과 내가 한 말을 

모두 지켜 보시면서 카운트하고 계신다고 믿으면,  쉽게 죄를 지을 수 없을 것입니다.  

잠시 하나님이 안 계시다고 여기면서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름을 숨기고 내가 한 말, 내가 행했던 일들은 결국 결산을 받게 됩니다.

내가 만든 낙하산은 결국 내가 짊어지고 뛰어내리게 됩니다.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과 네 눈이 보는 대로 좇아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전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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