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인문학, 기독교를 만나다·한재욱목사

보이지 않는 90%를 보는 사람

새벽지기1 2018. 8. 10. 05:12



인문학 나눔

“우리가 보는 빙산은 실제 빙산의 10퍼센트에 불과하고,
나머지 90퍼센트는 수면 아래에 잠겨 있습니다(중략).
소비자가 ‘원하는 것Wants’은 눈에 보이는 10퍼센트,
‘필요로 하는 것Needs’은 나머지 90퍼센트입니다(중략).
마케터는 고객이 말로 표현하는 10퍼센트가 아니라
표현하지 않는 나머지 90퍼센트를 찾아내 제품에 반영해야 합니다.”

이남훈 저(著) 「메신저(알에이치코리아, 44-4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힘을 가진 자가 승리합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 10%’를 넘어서 ‘필요로 하는 것 90%’를 볼 줄 아는 사업가가 승리합니다. 

빙산의 대부분은 물에 잠겨있습니다.
햇볕을 받아 녹아내리는 일도 없고 바람을 맞아 상처 입는 일도 없습니다.
펭귄이나 물개의 배설물에 더럽혀 지지도 않습니다. 물 밖 일에 흔들리지도 않습니다.
빙산의 일각 위에 배설을 하고 물속으로 들어온 펭귄이나 물개는 빙산의 거대한 몸집을 보며 무릎을 꿇습니다.
작은 것은 큰 것이 다만 작게 나타났을 뿐입니다.
빙산의 몸체를 볼 수 있는 상상력을 키워야 합니다.

세상에 사소한 것이란 없습니다.
다만 사소하게 나타났을 뿐입니다.
잎새에 드러난 가시적인 결과물만 보지 않고 아직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가지, 그리고 그 가지를 있게 만든 줄기, 줄기를 지탱하게 만든 뿌리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눈의 명징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잎새와 가지와 줄기와 뿌리가 존재하게끔 한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을 믿음이라고 합니다.
보이지 않지만 보이는 모든 세계의 근원이 되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의 눈을 가진 자가 최고 시선을 가진 자입니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히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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