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은 ‘뉘우침’이다!
(마21:28-32-두 아들 비유)
▶본문
28.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29.대답하여 이르되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30.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그와 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싫소이다 하였다가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31.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32.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녀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해석과 설명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28절)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이 질문의 배경은 앞부분의 내용과 연결되는 내용이다.
다시 말해서 예수께서는 지금까지 유대 종교지도자들과 논쟁을 했다.
이제 이 논쟁을 지켜보고 있던 청중들에게 물으신 것이다.
이는 더 이상 종교지도자들에 의해 백성들이 속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28하-29절)
여기서 ‘어떤 사람’은 하나님을 의미한다.
‘맏아들’은 당시 종교적 특권을 누리고 있던 종교 지도자들을 의미하며,
‘둘째 아들’은 당시 반율법적이고 사회적 약자였던 창기와 세리를 의미한다.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여기서 ‘포도원’은 교회 또는 세상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사역하시는 모든 곳이 포도원이다.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맏아들로 표현되는 유대 종교지도자들의 신앙적 행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씀이다.
그들은 입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척하면서도 실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둘째 아들에게 가서...이르되 싫소이다 하였다가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30절)
둘째 아들로 대변되는 불신앙자들을 가리킨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자들이며, 불신한 자들이다.
하지만 혼자 자신의 말과 행위를 회개하고 순종한 사람들을 말한다.
좁게 보면 세리와 창기를 비롯한 사회적 소외 계층을 지칭하지만,
넓게 보면 세상의 불신자들 가운데 하나님께 돌아온 자들을 가리킨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뉘우침’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쩌면 ‘뉘우치는 자’의 것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31절)
예수께서 이 비유를 말씀하시고 거기 있던 군중들에게 질문하셨다.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군중들의 대답은 명확했다.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는 계속해서 가르침을 주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예컨대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마20:16)”는 말씀처럼
도식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잘 못된 것이다.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녀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32절)
예수님의 교훈은 명확해졌다.
다시 말해서 무조건 세리나 창녀가 율법주의자들 보다 낫다는 것이 아니다.
종교지도자들에 대한 책망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세리나 창녀’가 모두 종교지도자들보다 무조건 더 낫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이다.
‘세리들과 창녀들’은 뉘우쳐 믿었지만,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뉘우치지도 않았고 믿지도 않았다.
▶교훈과 적용
☀‘이르되 싫소이다 하였다가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30절)
앞에서 예수께서는 유대 종교지도자들과 권위 논쟁을 했다.
이제 이 논쟁을 지켜보고 있던 청중들에게 물으셨다.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그리고 다음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둘째 아들에게 가서...이르되 싫소이다 하였다가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28-30절)
여기서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다.
‘포도원’은 교회 또는 세상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사역하시는 모든 곳이 포도원이다.
‘맏아들’은 당시 종교적 특권을 누리고 있던 종교 지도자들이다.
이 ‘맏아들’은 가겠다고 하고 가지 않았다.
그들은 입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척했다.
‘둘째 아들’은 당시 반율법적이고 사회적 약자였던 창기와 세리를 의미한다.
이 ‘둘째 아들’은 가지 않겠다하고 ‘뉘우쳐’ 갔다.
이들은 세상의 불신자들 가운데 ‘뉘우치고’ 하나님께 돌아온 자들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 앞에 ‘뉘우치는 자’의 것이다.
신앙은 ‘뉘우침’이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예레미야를 통해 선포하신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일 때다.
“내가 귀를 기울여 들은즉 그들이 정직을 말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악을 뉘우쳐서 내가 행한 것이 무엇인고 말하는 자가 없고
전쟁터로 향하여 달리는 말 같이 각각 그 길로 행하도다" (렘8:6)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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