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 하시니라"(누가복음8:21).
예수님 주변에는 항상 많은 군중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몰려 있었습니다.
육신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님을 만나려고 왔을 때도 수많은 군중에 둘러쌓여 있었습니다.
가까이 갈 수 없어서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가서 어머니와 동생들이 왔다는 기별을 했을 때 예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죽어가는 순간에도 어머니를 제자들에게 부탁하는 효자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기의 부모형제에 국한하는 사랑에 머물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은 누구나 부모요, 형제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사랑을 하셨고, 또 이렇게 넓고, 깊은 사랑을 가르치셨습니다.
요즘같이 자기 자녀, 자기 부모, 자기 가족 밖에 모르는 시대에는
예수님의 이런 사랑이 오히려 이상하고, 너무 엉뚱하기까지 하고, 너무 과한 가르침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시대는 자기 가족, 특히 자녀들에게는 아까운 것이 하나도 없지만
그 외의 사람들에게는 작은 것 하나도 나누지 못하는 사람들이 사는 시대입니다.
이렇게 산다면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부끄러운 말장난이나, 종교적인 언어유희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의 여정을 가는 믿음의 가족들에게
부모와 형제와 똑같은 질로 사랑하고,
시간과 재능과 물질을 기꺼이 함께 나누는 실천을 시작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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