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하나님의 칭찬거리 (마태복음6:2)

새벽지기1 2017. 9. 14. 11:54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마태복음6:2)


착한 일을 하면 칭찬 받는다는 것을 우리는 교육을 받아서도 알고, 경험으로도 압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거나, 선행을 하거나, 뭔가를 베풀면 자랑을 하고 싶어서 못 견딥니다.


그러데 자랑하면, 굳이 자랑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알게해서 칭찬을 받아버리면

하나님으로부터는 더 이상 칭찬이나, 상을 받을 것이 없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로 살 때가 많습니다.

인정하고, 고백하고, 돌아서야 할 죄는 더 은밀하게 행하고, 더 깊이 감추지만,

은밀하게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선행이나, 구제나, 봉사나, 주님의 일들은

자랑하고, 떠벌리게 됩니다.


그래서 마음 깊은 곳까지, 표현되지 않은 의도까지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주님 앞에 서면

부끄럽고, 낯이 화끈거리고, 주장할 것, 내세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의 자랑으로 인해 이미 다 털어버린 빈털털이인 셈입니다.


이제 자랑하지 않기, 떠벌리지 않기, 칭찬 안해주나 하고 칭찬을 구걸하지 않기,

그래도 하나님은 이미 다 알아주시고, 기억하시고,

그래야 진짜 하나님의 칭찬거리가 됨을 기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