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라는 일컫는 날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분명 오늘은 어제의 내일이며 내일의 어제이지만 반복되는 오늘이 아님이 분명합니다.
이러한 시간의 흐름 속에 좀더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자신에게 물어보게 됩니다.
더구나 오늘은 거룩한 주일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바라기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벌거벗은 모습으로 서며
예비하신 말씀 앞에 머리숙여 서는 예배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어느 노랫말처럼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주 안에서 익어가는 아름다운 믿음이 여정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나이가 들수록 주님의 은혜를 더욱 기리게 됨은 아마도 나의 나 됨을 더욱 깨닫게 되기 때문인가 봅니다.
주님의 사랑을 입고 그 은혜 가운데 살아가시는 권사님과 집사님
그리고 온 가족에게 주님의 변함없는 은혜가 차고 넘치는 주일 되리라 믿습니다.
담임목사님을 통하여 귀한 은혜의 말씀을 듣게 하심도 감사한 주일입니다.
목사님의 섬김의 사역 가운데 하나님의 살아역사하심의 놀라운 은총이 장충교회 위에 임하시길 소망해봅니다.
사르밧 과부에게 닥친 위기는 우리가 겪는 일상의 위기일진대,
그 위기를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살아가는 저의 연약한 믿음을 돌아보았습니다.
바라기는 그러한 위기 속에서 하나님을 깊이 만나며 하나님께 절박한 마음과 믿음으로 나아가며,
그러한 위기를 통하여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며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역사를 목도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권사님!
권사님의 마음 가운데 주님의 힘주심과 위로하심의 은혜가 넘치는 나날 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의 예배 가운데서도 임하시는 은총으로 새힘을 얻으시길 소망합니다.
조금은 오래전의 기억이지만 미루어 권사님의 마음을 헤아려보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체온계의 눈금에 예민하고 레지던트와 간호사의 발걸음에 민감하고
무엇보다도 주치의의 말 한마디에 희망의 끈을 잡기도 하고 절망에 빠지기도 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저는 지금 손주녀석을 만나러 가고 있습니다.
잠시 딸아이를 대신하여 손주녀석을 잠시 돌보아야한다기에 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가 되니 먼저 하나님 곁으로 떠나 이가 더욱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다 큰 두 딸의 모습에서 어머니의 모습이 드러나곤 하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바라기는 어머니가 다하지 못한 믿음의 길을 이어가는 두 딸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권사님!
힘내시고 승리하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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