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봄입니다. 아파트 정원이 꽃으로 가득합니다.
이러한 아름다움을 어저께서야 알았습니다.
아마도 주위의 아름다움을 알고 누리지 못하는
여유없는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조금은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무엇인가에 마음을 빼앗기고 살아가고 있음이 틀림없습니다.
늘 주님께서 베푸시는 변함없으신 인자하심을
쉽게 잊고 살아가는 나의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끼곤 합니다.
믿음의 공동체와 그 지체들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회복되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을 통하여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됩니다.
집사님과 이렇게 문자로나마 믿음의 교제를 나눌 수 있음도 주님께서 저에게 베푸시는 은혜입니다.
오늘 아침 묵상한 글이 자꾸만 떠오릅니다.
'기도는 단순히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방편이나 묘책이 아니다.
기도는 주님과 더 깊은 교감을 나누고, 주의 진리를 배우며,
주의 길을 따르는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은혜의 방편이다'라는 글입니다.
그저 습관적이고 상투적이며 이기적으로 기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이 또한 보혜사 성령님께서 바른 기도로 인도하시길 소망하게 됩니다.
집사님! 몸의 컨디션은 어떠하신지요?
직적 목소리라도 들으며 안부를 묻고 구체적으로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마음으로만 그치곤 합니다.
그저 병원생활에 꽤나 익숙했던 오래전의 기억들을 되새기며,
집사님과 권사님의 마음을 미루어 짐작하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모든 상황 가운데 인자를 베푸시며 평강에 평강을 더하시길 소망합니다.
시편 62편의 시인의 고백과 간구가 집사님과 권사님의 고백과 기도라 생각하고
그 시인의 심정으로 두 분을 위하여 기도해봅니다.
집사님!
집사님의 목자 되시며 반석이 되시며 치료자 되시는 능력의 주님께서
늘 함께하심을 믿고 감사합니다.
집사님에게 수호천사를 보내주시고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총을 베풀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도 마음으로 함께하시며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시며 늘 곁에서 함께하시는
권사님과 가족들에게도 주님께서 함께하시며 힘을 더하시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승리하세요!
샬롬의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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