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묵상 44 (롬 2:10)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라" (롬 2:10)

 

하나님의 심판 원칙의 세부 조항입니다.

선을 행하는 사람은 그가 누구이든지 간에

영광과 존귀와 평강으로 보상하신다는 원칙입니다.

 

문제는 이 땅에 아담의 자손으로 태어난

사람은 어느 누구도 하나님 보시기에 참된 선을 행할 수도 없고

행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오히려 모든 아담의 자손은 마귀와 죄의 종이 되어

악을 행하고, 불의를 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주님과 구주로 받아들인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이미 선을 행하시는 주님의 지체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내주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따라

매일 매일 점진적으로 선을 행하며 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

영생을 선물로 주실 뿐 아니라

그들이 이 땅에서 행한 선한 일들에 대하여

보상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참고 선을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백성이 되고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미리 예비하신

선한 일을 열심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 예수 제자들의 의무이면서

동시에 특권인 것입니다.

 

물론 우리 예수 제자들이 행하는 선행도

완벽한 선행은 아닙니다. 불의가 섞여 있을 수 있고

죄악으로 오염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선행에 묻은

죄악을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으시고

온전한 선행으로 인정하시고 받아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들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선을 행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여러차례 강조한 것처럼

선행은 사랑과 물질과 은사와 복음을 나누는 일입니다.

우리 모두 이 일에 전심 전력하는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