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롬 2:7)
앞절에서 하나님의 심판의 총론적 원칙을 밝힌 바울은
누구든지 선한 일을 지속적으로 행하며
(우리말 성경에서 "참고"로 번역된 말은
"지속적으로 꾸준히 고집스럽게 행함"을 뜻합니다)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의 보상을 주신다는 세부 원칙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세상에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사람은
어느 누구도 항상,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선한 일을 행할 수 없다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누구도 영생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이 성경의 선언인 것입니다.
도리어 모든 사람은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하나님의 정죄와 심판 아래 있으며
저주받을 운명에 처해 있다는 것이
인간의 실상에 대한 성경의 분석이요, 선포입니다.
그러나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는 소식입니다.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한 썩지 아니함을 구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신령한 지체가 될 때
우리는 예수님이 누리시는 영생의
참여자가 된다고 성경은 선언합니다.
복음은 우리에게 전혀 불가능했던 것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가능하게 하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서 초두에서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롬 1:16)고
고백했습니다.
여러분은 이 복음을 깨닫고
믿고, 이 복음에 합당하게 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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