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38 (롬 2:4)

새벽지기1 2016. 3. 18. 07:27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케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의 풍성함을

멸시하느뇨" (롬 2:4)

 

선한 일을 추구하는 의인들을 향하여

주님께서는 참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주님은 기뻐하고 즐거워하십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모욕하면서

악행을 행하는 자들을 향해서는

주님은 오래 참으시는 인내가운데

관용과 허용을 베푸십니다.

 

하지만 죄인들이 하나님의 관용/허용과 인내를 모욕하면서

계속해서 하나님의 인자와 자비를 멸시한다면

죄인들은 끝내 주님의 진노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무한합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영원합니다.

왜냐구요?

죄인이 범하는 죄는 그것이 아무리 작은 죄라 할찌라도

영원하시고 무한하신 하나님의 영광과 선하심과 권위를

모욕하고 배역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한하신 하나님의 영광과 선과 권위를 모욕한 죄는

무한한 형벌로 처리되어야 한다는 것이

하나님의 엄정한 법인 것입니다.

 

오늘날 복음주의권에서도

영원한 불못의 형벌이 하나님의 사랑의 속성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영혼 멸절설이나 만인구원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주장은 오해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아무리 작은 죄라도 죄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영광과 선과 권위를

모욕하고 범한 것이기에

무한히 정죄되고 무한한 진노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이 사실을

가장 드라마틱하게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십자가에서 하나님은 죄에 대한 당신의

무한한 진노를 당신의 아들에게

쏟아 부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형벌받으심으로

우리는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할 무한한 형벌로부터

해방되고 자유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중의 핵심입니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크심

그리고 죄의 죄악성을 깊이 깨닫는 것은

우리가 복음을 복음으로 받아들임에 있어서

너무도 중요한 일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죄에 대한 무감각증에 걸린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뿐만 아니라

교회에 출석하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에도

죄를 우습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죄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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