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 로마서강해

롬1:3-5 [로이드존스-로마서 강해]

새벽지기1 2016. 2. 21. 06:13

1장 3~5절 :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4-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 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5-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케 하나니


1. 그리스도는 친히 복음의 중심


사도 바울은 자기가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것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되어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고, 이 복음은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성경에서 미리 약속하신 것입니다.

문제는 그의 아들에 관한 하나님의 복음이 무엇이냐는 것인데, 그래서 사도 바울은 여기서 그것을 펼쳐 보이기 시작하고 있는 것입니다.


①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것으로, 그 점이 복음의 중심이며, 핵심이 되고, 중추신경이 된다고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떠나서는 그 어느 것도 기독교 복음이 될 수 없고 존재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선포해야 하는 제일 위대한 진리는 바로 이분이 하나님의 영원하고 영존하시는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인간으로서 신의 차원에 도달한 사람이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의 한 위격으로서 존재 하셨습니다.


② 그는 하나님의 모양으로 계셨었는데 이제 다른 형체, 즉 육신을 취하시고 오셔서 다윗의 후손으로서 사람의 형체로 존재하시기 시작하신 것입니다. 

그분은 영원 전부터 “하나님의 본체”이셨으나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취하여 사람들과 같이 되신 것입니다.


③ 우리 주님은 단지 인간의 몸만을 입고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인간의 영혼과 인간의 이지와 이성도 가지신 참 인간으로 오신 것입니다.

여자에게 나시고 율법 아래 나시고 다윗의 후손과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나심으로서, 육체를 따라 이스라엘 사람으로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④ 유대인들이 생각하는 그리스도는 위대한 임금으로서 끝도 없을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룩하시며, 그 나라에서 영원토록 왕 노릇 하실 것이며, 다윗의 혈통으로 나셔야 될 것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이었기 때문인데, 여기서 사도 바울이 말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입니다.

이런 사실들을 부인하고 믿지 못한다면 그것은 이미 기독교가 아닌 것입니다.


2. 육신과 성결의 영


영원 전부터 하나님의 품속에 계셨던 하나님과 동일하신 분이신 그가 육신을 취하여 다윗의 후손으로 존재하신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인 것이 선포되었는데, 사람들이 비록 타락함으로서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지만 그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하나뿐인 아들이시라는 것이 명백하게 증명 된 것입니다.


① 부활을 통해서 우리 주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이 확실하고 절대적으로 선언됐습니다.


② 우리 주님은 이 세상에 오실 때에 능력 있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오신 것이 아니라, 모든 아기들에게 일어난 일들이 다 그분께도 일어날 수밖에 없는 나약한 아기로서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돌보아 주어야 할 아이로 오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하나님의 아들이셨으며, 능력 있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구유에 힘없이 누워 있었던 그 어린 아기로 오셨을 때 하나님의 아들의 “능력”은 육체 속에 가려져 있어서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지 여전히 하나님의 한 위격이신 전능하신 하나님 이셨습니다.


③ 그러나 부활의 결과로 능력 있는 하나님의 아들로 선언되셨고, 그의 권능이 드러난 것이며, 육체로 이 세상에 계실 때에는 많은 것이 감추어져 있어서 그의 정체와 진상을 알 수가 없었지만, 부활의 결과로 능력 있는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된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활동하는 암행어사의 성격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활하시는 순간에 그의 영광이 다시 돌아오고 그 표증이 온전히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④ 주님이 부활하실 때에 인성을 취하시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오직 유일한 중보자로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 일이 이루어지기까지 나라는 그의 것이며, 그는 다시 그 나라를 아버지에게 돌려 드릴 것인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복음입니다.


⑤ 그러므로 복음의 범위는 영광에서 시작하여, 땅으로 내려오시고, 십자가의 죽음으로 나아가시고, 무덤으로 내려가시고, 다시 살아나셔서 승천하시고, 다시 영광 가운데 거하시게 된 것을 말합니다.


3. 예수의 주 되심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여러 위대한 사실들을 말한 다음에 궁극적으로 그가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합니다.

이 칭호는 우리 주님께 즐겨 쓰는 위대한 명칭으로 그리스도인들은 이 칭호와 이름을 쓰는 것이 즐거울 수밖에 없는 것은 그 분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 속에 모든 사실이 다 함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① 그리스도인의 믿음의 모든 것은 이 이름을 인식하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사람으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는 것은 사실 초대 교회의 성도들의 삶과 체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큰 것이었습니다.

관원들은 “가이사가 주”라고 말하도록 하려고 무진 애를 썼지만, 그들은 “예수는 주”라고 계속 함으로서 투기장 안에 있는 사자들에게 던져져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초대교회의 교우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분명하고 바르게, 예수의 주되심에 대해 조금이라도 의문스러운 점이 있게 되면 그리스도인들의 지위 전체가 붕괴된다는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② 그리스도께서는 선지자이며, 제사장이요, 왕 중의 왕이십니다.


③ 그리스도께서 종의 모양으로 자신을 낮추어 죽기까지 복종하심으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셔서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바로 그 예수님이 우주의 주가 되시며, 모든 권세와 권위에 높아지셨고, 생각 될 수 있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 계시며, 하늘에서 그가 차지한 지위보다 더 큰 지위가 없으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우리의 최고 통치자이십니다.


④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는 것은 구원받고 도움을 받기 위하는 것보다 먼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요일3:23)


⑤ 만일 사람들이 복음을 믿지 않으면 하나님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고, 그러한 사람들에게는 멸망과 심판밖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죄란 내가 그릇된 것을 행했다든지, 내 삶을 오염시키고 나로 하여금 비참하고 불행한 느낌을 가지도록 하는 것, 그리고 나를 넘어뜨리고 내가 이기고 싶지만 이기지 못하는 그런 것만이 아닙니다.

가장 큰 죄는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는 것으로, 그것은 하나님의 음성과 말씀을 듣기 싫어하고 자기의 생각대로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⑥ 믿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⑦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인 다 자신들을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시키고 그의 독생하신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으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사람들입니다.


⑧ 내가 복음을 믿는다고 말한다면, 자신을 죄인이라고 믿으며, “나는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으며 또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사람이며, 스스로는 자신을 구원할 수 없으나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통해서 구원의 길을 제공하셨으므로 나는 믿는다.”라고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만일 내가 그렇게 믿는다면, 이제 전에 있던 자리에 계속 머물러 있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그 가공할 죽음을 필연케 한 내 죄를 부끄럽게 생각하게 되고 서글프게 생각하게 됩니다.


내 죄를 인식하지 않는다면 무엇 때문에 그분께 나아가겠습니까?

나는 이제 세상에 속하고 싶지 않으며, 나를 위해서 그처럼 많은 일을 행하신 그분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분께 나 자신을 드리게 됩니다.


그분을 우리의 구주뿐만 아니라 주로 믿지 않는 한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할 수 없습니다.

출처 :skdmltkfkdwnsla님의 플래닛입니다. 원문보기 글쓴이 : 하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