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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르트의 신학 등 '로마서 강해' - 윤유석

새벽지기1 2015. 7. 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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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바르트 신학의 특징

이영환2010-11-26 21:09:34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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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의 말씀의 신학 - 성서를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생각, 성서를 기초하여 신학을 완성.

* 성서의 문자주의에 기울어진 신학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 자체인 예수 그리스도에 초점

* 성서의 권위는 철저히 예수 그리스도에 의존.

* 하나님의 말씀 자체인 그리스도에게 정초하는 신학 발전.

 

2. 하나님의 주권의 신학 - “예수 그리스도가 승리자이시다.”

* 인간과 세상의 희망은 오직 승리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있다.

* 예수 그리스도 없이 세상을 개혁하고 승리하고자 하는 모든 노력은 참담한 실패를 가져올 뿐이다.

* 예수께서 승리하셨고, 부활하신 예수께서 살아계셔서 세상을 변화시키고 계신다.

* 하나님께서 살아계신다는 말은 지금 여기에서 말씀하신다는 뜻, 동시에 부활의 능력으로 현존하고 계신다는 뜻

 

3. 하나님의 은총의 신학 -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무한한 긍정과 은총은 바르트의 십자가 신학을 요약.

*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심판 받으신 하나님이시다. 심판자께서 우리를 위해 대신 심판 받으셨다.

* 바르트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인간을 위한 하나님의 죽음의 계시를 읽었고,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인간을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한량없는 자비와 사랑을 알게 되었다.

* 바르트 이전의 대다수 신학자들, 사상가들은 십자가에 하나님의 사랑과 심판이라는 두 가지 행위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바르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보여준 하나님의 행위는 오직 사랑과 은총 뿐임.

* 십자가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무한한 긍정과 은총을 의미.

* 바르트에 의하면 하나님은 철저히 십자가에서 파악해야 한다.

* 하나님을 십자가가 아닌 일반종교, 철학, 자연신학적으로 파악하면 율법적인 신이 등장하기 쉽다. 참 하나님은 오직 은총과 자비의 신이시다.

 

4. 살아계신 하나님

*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살아계신다는 말의 의미는 “지금 이곳에서 행동하고 말씀하고 계신다”는 뜻이다.

* 바르트에 의하면 신학은 언제나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신학은 어떤 이론이나 체계로 굳어져서는 안 된다.

 

5. 하나님 나라를 위한 신학

* 바르트의 신학은 영혼만의 구원을 위한 신학이 아니고, 영혼과 육체 전체로써의 인간의 구원을 위한 신학

* 이 세상에 존재하는 악과 죽음의 세력의 근원인 무의 지배를 종식시키고 하나님의 은헤의 통치를 구현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는 신학

* 성령은 인류를 해방시키고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가는 영이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이 하나님 나라의 선취적 사건이고, 하나님 나라는 성령을 통해 확대되어 나간다.

 

칼 바르트의 예정론

이영환2010-11-26 21:15:25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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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론

1. 예정론은 사변이 아니고 복음의 총화이다.

2. 전통적 예정론이 사변적인 체계를 발전시켜서 사람들에게 많은 오해가 생겼다.

 

전통적 예정론

1. 선택과 유기라는 두 개의 교리로 되어있다.

2. 이는 모두 창세 전에 일어난, 인간과 무관하게 하나님에 의해 결정된 하나님의 영원한 결의이다.

3. 하나님의 절대 주권 강조, 오직 은총에 의한 구원이라는 사상이 배경을 이루고 있다.

4. 훌륭한 의도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문제점 야기

5. 하나님의 선택은 인간의 결단과 관계 없이 무조건적이다. 선택받은 사람은 은혜를 거부할 수 없고, 선택받은 사람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궁극적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교리. 유기받은 사람의 입장에서 너무나 억울한 교리가 아닐까?

 

칼 바르트의 문제 제기

1. 예정론이 언급하고 있는 하나님과 십자가에서 계시된 하나님의 모습이 일치되지 않는다.

2. 바르트에 의하면 일군의 무리를 지옥으로 예정한 그런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는다.

3. 십자가에 계시된 하나님은 인간의 죄악을 자신이 대신 담당하고 형벌을 받으시는 지극한 사랑의 하나님이다. 하나님의 예정은 선택과 사랑을 베풀기 위한 은총의 예정이다.

* 전통적 예정론은 하나님의 현존하는 자유와 주권을 해친다.

* 전통적 예정론은 고정된 체계만 남는 기계적 예정론이다.

* 전통적 예정론은 회개에로의 진지한 부름을 해친다.

 

※ 칼바르트의 예정론은 시대적 변천 과정이 있다.

 

1936년의 예정론

(1) 하나님은 선택하시기도 하시고 버리기도 하신다.

(2) 하나님의 사랑은 심판이 없는 사랑이 아니다. - 바르트 신학에 있어서 하나님의 심판 개념은 상당한 변천이 나타난다. 「로마서 강해」2판(1922)에서는 하나님의 심판 개념이 그의 책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하나님은 전적 타자이시기 때문에) 그러나 후기의 신학에서는 하나님의 은총 개념이 나타난다.

(3) 십자가는 그리스도는 “단 한 분 버림받으신 분”이 아니고 우리의 버림의 계시이다.

(4) 그리스도는 선택과 버림의 중재자이다.

(5) 선택은 하나님의 현존하는 자유의 행위와 이에 상응하는 인간의 믿음과 관계되어 있다.

(6)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선택된 자이다.

(7) 선택과 유기는 영원 전에 완성된 것이 아니라 종말론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1942년의 예정론

(1)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 전에 일어난 하나님의 자기규정이다. - 영원 전에 있었던 하나님의 자기규정 이후부터 하나님에 의해 일어나는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일어난다.

(2) 하나님을 예수 그리스도 밖에서 찾으면 안 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계시는 하나님은 선택하시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인간을 택하셨다.

(3) 하나님의 이중예정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뜻한다.

(4)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버림의 계시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극단적 교환에 의한, 인간에 대한 선택의 계시이다.

(5) 하나님의 선택은 고정된 체계가 아니라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건이다.

(6) 현 역사 속에는 버림받은 자들이 존재했다. 하나님이 버렸기 때문이 아니다. 하나님의 행위는 언제나 은총이고 선택이지만 하나의 행위는 두 가지 결과를 초래한다.

(7) 믿는 자는 선택된 자이다.

 

중요한 변천!!

※ 1936년 예정론에서는 하나님의 행위가 선택과 유기라는 두 가지 행위로 나타나는데 1942년의 예정론에서는 하나님의 행위가 오직 은총과 선택이라는 하나의 행위로 요약된다. 1942년의 예정론은 예수 그리스도는 “단 한 분 버림받으신 분”으로 인간을 버리지 않는 하나님의 계시이다. 예수 외에 하나님에 의해 참으로 버림받은 인간은 없다. 그러므로 1942년의 예정론에 의하면 예정이란 인간을 버리지 아니함을 뜻한다.

 

예정론 요약

1. 예정론은 복음의 총화이다.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유기할 계획을 갔고 계신 것이 아니고 모든 만유를 살리기 위한 위대한 역사를 예배하고 계셨다.

2. 영원 전에 일어났던 이 하나님의 영원한 예정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이었다.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만민의 죄를 담당하시고 인간을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다. 예수 외에는 하나님께 버림받은 인간은 없다. 하나님의 행위는 언제나 은총이고 선택이지만 두 가지 결과를 초래한다. 이러한 하나님의 선택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건으로, 믿는 자는 선택된 자이고 믿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선한 의지를 거부한 자이다.

3. 그러므로 예정론의 핵심은 복음이고, 복음의 총화가 예정론이다.

 

 

 

 

 

 

 

 

 

 

 

 

 

 

 

 

 

 

칼 바르트의 로마서 강해

이영환2010-11-26 21:10:43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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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

 

1. 자유주의 신학자이자 종교사회주의자였던 바르트는 1차세계대전 발발을 계기로 자유주의 신학에 대한 깊은 회의감을 품게 되었다. 자유주의 신학이 전쟁을 승인하는 시인하는 신학이라는 것을 경험.

2.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직후까지 바르트는 자유주의 신학자였다. 베를린에서 ‘아돌프 하르낙’으로부터 자유주의 신학을 전수받았다. 이때 바르트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근본적인 질적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3. 1914년까지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자연의 부활 현상 같은 차원에서 이해하는 자연부활의 사상이 나타났지만 1915년 이후부터는 나타나지 않는다.

4. 이후부터 바르트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세상 속에 기존하는 것과 전혀 다른 혁명적인 것으로 ‘새로운 창조’이다.

 

로마서 강해 1판에 나타난 바르트의 신학사상

세상과 다른 하나님

1. 바르트의 유명한 명제인 “하나님은 하나님이고 세상은 세상이다” 라는 표현이 1915년부터 등장한다.

2. 블룸하르트와의 만남이 바르트의 신학에 근본적인 영향을 끼쳤다.

3. 세상적인 것과 신적인 것, 현존하는 것과 오고 있는 것 사이의 근본적인 차이를 인식 (이것이 핵심)

4. 하나님은 현존하는 세상과는 다른 분으로, 오고 계시는 분이시고 세상을 근본적으로 새롭게 하시는 분으로 인식. 현존하는 옛 질서의 이 세계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만이 우리의 희망이다.

5. 성서 안에 있는 새로운 세계, 하나님의 세계를 인식. “성서 안에 있는 세계는 도덕적 차원의 세계가 아닌 새 계약의 세계가 현존한다.”

 

※ 이런 이해 속에 1919년 출판된 「로마서 강해」1판에 등장하는 새로운 신학하나님과 세상의 질적 차이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 하나님의 영은 세상의 기존하던 것을 보호하는데 관심이 있지 않고 변혁시키는데 관심이 있다.

* 하나님의 영은 세상을 변혁시키는 영이다.

* 하나님이 세상을 변혁시키는 것을 인간이 세상을 변혁시키는 것과 직접적으로 혼동하면 안 된다.

(이것이 19C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문제점이 있다고 여김)

하나님의 능력

1.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을 강조하며, 예수에게서 배워야 할 참된 기독교 진수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상한 인격이라고 가르침.

2. 그러나 바르트는 로마서 연구를 통해 세계사가 죽음의 힘과 영의 힘 사이의 전투라는 것을 깨달음.

3. 이 죽음의 힘의 세력은 오직 더 큰 힘인 하나님의 힘에 의해서만 분쇄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 「로마서 강해」 1판에서는 죽음의 힘을 분쇄시키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에 달려있다.

* 죽음의 힘의 왕국은 인간의 개인적인 노력에 의해서는 결코 분쇄되지 않는다.

* 인간의 도덕적 경건을 이루고자 하는 개인적 노력은 불가능하다. 경건주의, 자유주의의 문제점이 이것이다.

* 인간을 구원하고 새롭게 하는 것, 세상을 구원하며 세상을 새롭게 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에 달려있다.

세상을 부정하고 긍정하는 하나님의 변증법적 활동

1. 세상을 새롭게 하는 하나님의 활동은 세상에 대한 부정과 긍정이라는 양면을 지니고 있다.

2. 하나님 나라는 인간적인 진보와 결코 혼동되어서도 안 되고 인간적인 어떤 것이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찬탈해서도 안 된다.

3. 하나님 나라는 세상의 혁명이라는 것까지도 부정하고 혁명하는 극단적인 혁명이다.

4. 그러나 「로마서 강해」1판에서 바르트는 인간적인 면을 부정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한편에서는 “오고 있는 하나님 나라는 세상 속에, 그리고 인간 속에 뿌리 박고 자라고 있다”고 제시한다.

* 여기서 「로마서 강해」 1판을 이해하는데 혼선이 생김. 한쪽에선 인간성의 가치를 부정하고 또 한쪽에서는 매우 긍정하고 있기 때문에.

5. 바르트의 이런 양면적 이해는 그가 변증법적인 관점에서 인간을 이해하고 있다는 뜻.

* 부정과 긍정을 규정하는 근거는 그리스도 안에 계시는 하나님.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인간의 이성은 하나님의 영을 동반하고 인간의 활동은 신적인 영광을 반사하는 영광스러운 어떤 것이 된다.

6. 바르트에 의하면 세상은 부정되고, 긍정될 두 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이것을 규정하는 분은 하나님이다.

 

「로마서 강해」1판 신학적 특징 요약

※ 자유주의 신학자이던 바르트가 블룸하르트를 만나면서 하나님과 세상의 질적 차이를 인식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요인.

1. 하나님과 세상에 대한 질적 차이 강조(핵심)

2. 세상을 변혁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에 달려있다. 인간의 어떤 노력도 개입될 수 없다.

3. 변증법적적인 관점으로 인간을 이해. 「로마서 강해」 1판에서는 모든 인간적인 것은 하나님 앞에서 어떤 가치도 갖을 수 없다는 전면적인 부정, 오고 있는 나라는 세상 속에, 그리고 인간 속에 뿌리 박고 있다는 긍정이 나타난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 계시는 하나님이라는 근거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다는 변증법적 이해를 제시한다.

 

※ 「로마서 강해」 1판에서 나타난 칼 바르트의 하나님 나랑 대한 이해는 역사 속에서의 성장이라는 개념으로 표현할 수 있다.

* 바르트에 의하면 하나님의 나라는 땅 위에서 성장한다.

* 이 세계는 버려질 땅으로 전락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는 세상 속에서 세상을 변혁하고 새롭게 해서 성장하는 나라이다.

* 하나님의 나라는 갑자기 하늘에서 도래하지 않고 인간적, 역사적 방법으로 성장하는 나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