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세월의 흔적(상기2015.3.30)

새벽지기1 2015. 6. 17. 07:37

 

산수유에 이어 목련도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구나.

참으로 오묘하고 신비스럽기도 하다.

이는 분명 생명의 신비요 자연의 오묘한 법칙일진대,

하나님의 창조의 신비를 계절이 바뀔 때마다 더 느끼게 되는구나.

 

친구야!

지난 주말 잘 지냈겠지?

난 1박2일의 MT의 후유증으로 가벼운 몸살을 앓았다네.

아직도 젊은 기분을 누리다가 좀 무리를 했나보네.

마음은 여전한데 우리네들도 이젠 그런 때가 되었나 보네.

 

이젠 고난 주간이라고 새벽기도 시간이 더 풍성해지고 있네.

사실 우리에게 특별한 것이라는게 없을 터인데,

하루하루가 특별한 날인데,

우리의 연약함에 이렇게 특별한 날들을 지정하여

우리들의 마음을 다시한번 새롭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 주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라네.

그간 미루어온 책도 보고 위하여 기도할 제목들도 다시 돌아보며 조용히 지내려 한다네.

무엇보다도 연약한 이웃들이 많은데

이들에게 주님의 인자하심이 임하여 육신의 연약함이 치유되며

그 마음속에 주님의 기쁨과 평강이 차고 넘치길 기도하려 한다네.

 

지난 토요일에 만난 수원지구 모임에서도

연약하여 병원신세를 지고 있는 친구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네.

종국이도 창우도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회복 중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지.

그날 종근이와 달석이가 참석하여 짧은 시간이나마 같이 했다네.

역시 고항 친구들과의 만남은 우리에게 주어지는 또 하나의 기쁨이요 선물이네.

 

친구야!

다시 한 주간이 선물로 주어졌구나.

이제 본격적으로 봄꽃 축제가 이어질텐데 이곳 여의도에서도 또 한 차례 북세통이 일겠지.

또한 이 좋은 봄날에는 결혼 소식에 덩달아 우리들도 바빠지겠고.

 

 

친구야!

더욱 건강을 살피고 온 가족과 더불어 즐거운 나날 되길 기도한다.

우리 주 안에서 강건한 나날 되자!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