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을 부르신 하나님(삼상 3:1-9) 여러분들은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부르셨다고 생각하시나요? 실제로 그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걸 어떻게 증명하시겠습니까? 이런 질문에 대답이 각각 다를 겁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자기를 부르셨다는 사실을, 즉 소명의식을 확신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잘 모르겠다고 생.. 좋은 말씀/정용섭목사 2015.12.28
물세례, 성령세례(마가복음 1:4-11)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았다는 사실에 대해서 신약의 네 복음서가 똑같이 전합니다. 이게 예사로운 현상은 아닙니다. 복음서는 여러 단락에서 예수님의 공생애 사건을 서로 다르게 전합니다. 마태복음에 나오는 이야기가 누가복음에 빠진 경우, 누가복음에 나오는 이야기가.. 좋은 말씀/정용섭목사 2015.12.27
종의 영, 아들의 영(갈라디아서 4:4-7) 갈라디아서가 기록되던 때의 기독교가 처한 상황은 지금과 전혀 다릅니다. 당시의 기독교는 갓난아이와 같았습니다. 그 아이가 온갖 전염병을 이겨내고 어른으로 클지, 아니면 죽어버릴지 아무도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기독교 사상의 체계도 잡히지 않았고, 성경도 없었습니다. 유대인.. 좋은 말씀/정용섭목사 2015.12.26
말씀이 육신이 되다(요한복음 1:1-14) 요한복음은 특이한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 1:1) 태초(아르케)라는 단어는 창 1:1절을 연상시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게 요한 사도의 신학적인 특징입니다. 그.. 좋은 말씀/정용섭목사 2015.12.25
마리아의 하나님 경험(누가복음 1:26-38) 신약의 네 복음서 중에서 마태복음과 누가복음만 예수님의 출생 이야기를 다룹니다. 마가복음과 요한복음은 출생 이야기 없이 직접 공생애 이야기로 들어갑니다. 각각 복음서 기자들의 입장에 따라서 신학적인 관심이 달랐다는 뜻입니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이 다루는 예수님의 출생 .. 좋은 말씀/정용섭목사 2015.12.24
가난한 사람과 복음(이사야 61:1-9) 오늘 설교 본문인 사 61:1-9절은 원래 익명의 선지자에 의해서 선포된 말씀입니다. 편의상 신학계에서는 그를 제3 이사야라고 부릅니다. 그의 활동 시기는 기원전 530년 어간입니다. 기원전 6세기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치욕의 시기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자처하던 그들이 기원전 587.. 좋은 말씀/정용섭목사 2015.12.23
예수 재림을 사모하라!(베드로후서 3:8-13) 오늘은 대림절 둘째 주일입니다. 지난 대림절 첫째 주일에도 말씀드렸지만 대림절은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을 기리는 절기입니다. 초림은 이해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2천 년 전 유대의 갈릴리에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다가 십자가에 처형당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이 세상에.. 좋은 말씀/정용섭목사 2015.12.21
깨어 있으라!(마가복음 13:24-37) 오늘은 교회력의 시작인 대림절 첫째 주일입니다. 교회력이 대림절로부터 시작된다는 말은 교회가 대림절을 신앙의 출발점으로 삼았다는 뜻입니다. 대림절은 사도신경이 말하고 있듯이 승천하시어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신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다시 오시는 때를 기리는 절기입니다. .. 좋은 말씀/정용섭목사 2015.12.20
하나님을 기억하라 (신명기 8:11-18) / 정용섭목사 오늘 설교 본문인 신 8:11-18절은 진부해 보입니다. 소위 ‘신명기사관’의 논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본문입니다. 신명기의 역사관은 단순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벌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19절 말씀은 이렇습니다.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 좋은 말씀/정용섭목사 2015.12.19
마지막 심판과 생명 완성(마태복음 25:31-46) / 정용섭목사 마태복음 24장과 25장은 종말과 마지막 심판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 이어지는 26-28장은 예수님의 수난, 죽음, 부활에 대한 진술입니다. 마태복음의 이 마지막 부분은 십자가에 처형당하셨으며, 부활하신 예수님이 바로 세계를 심판할 분이라는 사실에 대한 증언입니다. 특히.. 좋은 말씀/정용섭목사 2015.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