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하나님 나라가 이미 임하였다.(눅 11:14-26) / 신동식 목사

새벽지기1 2025. 3. 16. 07:02

예수님께서 말 못하게 하는 귀신을 내어 쫓습니다. 그러자 모인 사람들이 놀랍니다. 그 가운데 어떤 사람은 예수님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내어 쫓았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예수님이 곧 사단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돌려서 말하는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보여 달라고 요구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사람들앞에 예수님은 답을 주십니다.

사탄이 사탄을 힘입어 쫓아낸다면 사탄의 나라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일을 하겠느냐고 반문하면서 불가능함을 말씀합니다. 또한 자신이 바알세블을 힘입어 사탄을 내어쫓아 냈다면 같을 일을 하고 있고, 앞으로 할 유대인들은 누구를 힘 입어 쫓아내느냐고 반문합니다. 모두가 다 흠집을 잡기 위하여 모함이고 음모입니다.

예수님은 명확하게 이야기 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사탄을 내어 쫓았다면 하나님 나라가 이미 임한 것이라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곳에는 사탄의 나라가 함께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말씀으로 항상 지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순식간에 사탄의 공격으로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사탄이 다시 공격할 수 있습니다. 그때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깊은 영적 침체가 옵니다. 개인적으로도 오지만 교회적으로도 옵니다. 영적 침체에 빠진 개인은 교회에 해가되고, 영적 침에 빠진 교회는 사회에 해가 됩니다. 지금 어떠한 상황인지 돌아봅니다. 회개가 절실히 필요한 시대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가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면 사탄의 통치는 무너지고 사라집니다. 이 땅의 싸움은 하나님의 통치와 마지막 발악을 하는 사단의 통치의 투쟁입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지만 아직 완성되기 전까지 이 싸움은 반복되고 격렬해집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합당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