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 신앙은 냉철한 감정의 절제를 요구한다.(삼하12:15-25)
본문은 나단의 예고대로 다윗의 범죄에 대한 보응으로서 밧세바와 다윗간의 불륜의 관계에서 태어난 아이가 죽고, 하나님께서 그 아이 대신 솔로몬을 주신 것에 대한 언급이다.
본문에서 주목할 것은, 다윗은 아이가 죽기 전에는 금식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지만, 아이가 죽은 뒤에는 더 이상 슬퍼하지 않고 곧 일상 생활로 돌아간 것이다.
이것은 다윗이 냉정한 사람이어서 라기보다는 회개한 뒤 더욱 철저하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때로 신앙은 냉철한 감정의 절제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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