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는 가나안의 정복을 향하여 최선을 다하여 달려갑니다. 요단 동편의 르우벤과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분배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다 지파에게 분배됩니다. 그러나 아직 분배되지 못한 지파가 일곱지파입니다. 이들의 분배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일곱지파의 땅 분배 전에 실로에 회막 세움을 기록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정착되었음을 선언하는 일입니다.
실로는 이스라엘의 중심입니다. 이곳에 회막이 세워졌다는 사실은 이스라엘의 중심이 무엇인지를 선언하는 일입니다. 예배가 중심이 될 때 이스라엘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실로에 회막이 세워짐은 요단 동편에 남겨진 두 지파 반의 허락에도 근거합니다. 더이상 광야 시대의 회막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실로에 회막이 세워지고 약 300년동안 존재합니다. 엘리 제사장의 죽음과 법궤가 빼앗길 때까지 실로는 이스라엘의 중심입니다. 실로에 세워진 회막은 장차 이뤄질 영원한 성소의 예표입니다.
이렇게 세워진 회막과 함께 아직 땅을 정복하지 않는 일곱지파에게 지체하지 말고 땅을 정복하라고 명령합니다. 어느때까지 지체하겠느냐(3절)는 말씀은 책망의 말씀입니다.
일곱지파의 상황이 나쁘지 않았기에 서둘러 땅을 정복할 열정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여호수아는 일곱지파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할 것을 명령합니다. 지체히는 것은 게으름의 죄입니다.
여호수아는 각 지파에서 세 사람씩 뽑고 점령할 땅을 그려오라고 명령합니다. 그리고 실로에서 제비뽑습니다. 이렇게 하여 일곱지파의 땅분배가 시작됩니다. 첫번째는 베냐민 지파의 26성읍의 분배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은 예배가 우선 되어야 합니다. 예배가 중심이 되고 사역이 시작됩니다. 예배가 중심이 되지 않는 행동은 자칫 자기 욕망이 될 수 있습니다. 실로가 세워지고 땅의 분배가 완성됩니다.
예배를 통하여 주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모든 것을 알고 있기에 예배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영혼의 질병에 빠질 위험이 큽니다. 이 질병은 신앙의 시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신령과 진리로 예배할 때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 이뤄집니다. 하나님 나라는 겨자씨와 같이 이뤄집니다. 하나님의 방법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 자녀의 삶입니다.
오늘도 이 믿음을 가지고 살고자 합니다. 말씀이 가르쳐주는데로 걸어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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