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므온, 스볼론, 잇사갈의 창조경륜을 위한 땅 분배가 정리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합니다. 말씀이 가르친대로 따릅니다. 자신들의 편안함이 아니라 말씀의 명령에 순종하여 가나안 땅의 분배가 차례대로 이뤄집니다.
시므온과 스볼론, 잇사갈은 앞으로 가나안에서 하나님 나라를 준비하는 도구로 사용받습니다. 믿음의 과정은 부모 밑에서 시작하여 부모를 떠나 하나님 앞에 서는 과정입니다. 이 모습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로에 다 모여 살면 좋지만 하나님의 뜻은 흩어지는 것입니다.그래서 하나님의 창조 경륜을 성취하는 일입니다.
바벨탑의 사람들이 창조명령인 땅에 흩어져서 문화를 만들고 창조 세계를 보존하라는 명령을 불순종하였기에 강제적 흩어짐을 당하였습니다.
믿음의 길은 흩어지는 것입니다. 흩어지기 위하여 모이는 것입니다. 모여만 있으면 사해와 샅이 썩은 물이 됩니다. 흩어져서 하나님의 뜻을 이뤄야 합니다.
예수님은 변화산에서 나타난 영광을 보았던 베드로의 말에 단호하게 거절하였습니다 여기가 좋사오니 초막 셋을 짓자는 말에 예수님은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산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그곳에는 치열한 영적 전쟁이 있었습니다. 그곳으로 가는 것이 예수님의 뜻입니다.
교회로 모이고 교회로 흩어지고 교회로 사는 것이 주님의 뜻이고 성도의 자세입니다. 흩어진 지파들이 자신의 은사에 따라 문화를 만들 것입니다. 그것이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오늘도 이 말씀을 기억하고 삶의 자리로 흩어져 교회로 살고자 합니다. 주님의 도우심이 필요하기에 성령의 도움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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