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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교회, 이기적인 성도 / 봉민근

새벽지기1 2024. 10. 6. 06:48

이기적인 교회, 이기적인 성도     



   
글쓴이/봉민근


인간은 지극히 이기적이다.
사람이 욕심과 이기심만 버릴 수만 있다면

세상은 아름답고 평화가 넘칠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욕심의 크기와 이기심을 

모르거나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인간은 끝없는 욕망을 추구하지만

결국 그 욕망을 100% 이루는 사람은 없다.
결국은 그것을 쫒다가 절망이라는 늪에서 허덕이다가 죽어 갈 뿐이다.

욕심은 불행의 씨앗이다.
만족을 모르게 하는 마약과 같은 것이다.

자신은 무엇을 남들로부터 얻기를 기대하며 살지만
남들을 위하여 내 것을 내어 주기를 싫어하는

자기밖에 모르는 것이 인간의 속성이다.

오늘날 교회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라는 말들은 하지만 

자신이 속한 교회만을 생각하는 것이 큰 문제다.
이웃이나 이웃교회에 어려움에는 별로 관심 초차 없다.
이웃이 굶어 죽어가고 개척교회가 문을 닫아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다.

내 교회가 잘되고 있으니 성공했다, 은혜다, 감사하다 말하지만
고난당하는 이들을 향한 눈물도 없고 아픔도 느끼지 못하는

이기적인 교회들이 되었다.

세상은 이런 이기적인 교회나 성도들을 싫어한다.
그들은 희생할 줄 모르는 교회나 신자들에게 관심이 없다.

그저 말만 잘하는 교회를 비난하고 지탄의 대상으로 삼을 뿐이다.
사랑을 말하지만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뜨거운 사랑으로

희생하는 일에는 멈칫한다.

이기적인 개인이나 교회는 결국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명예와 공로와 자랑만 일삼는 세속화된 집단일 뿐이다.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나를 버릴 수 있어야 하고
내게 있는 것을 세상을 향하여 흘려보내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보혈의 강을 타고

하나님의 사랑이 세상 사람들의 가슴을 적실 때까지
쉬지 않고 계속 흘려보내야 한다.

이기적으로 욕심을 내뿜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라 할 수가 없다.
욕심은 그리스도인 적이요 마귀가 뿌려놓은 악한 씨앗이다.
그것이 자라서 열매 맺지 않도록

날마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살아야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

이기적인 교회, 이기적인 성도는

결코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할뿐더러
세상으로부터도 버림받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자료/ⓒ
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