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를 통한 선교의 기회!
(창세기 1:28, 사도행전 1:8)
창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로잔세계선교위원회에서 발간한 논문 중에 “비즈니스 애즈 미션”(Business As Mission)이 있습니다. ‘선교로 하는 비즈니스’라는 뜻으로 보통 첫 자를 따서 BAM(뱀)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비즈니스 자체가 곧 선교”라는 모토를 가지고 크리스천 기업인이 주도하는 선교 전략입니다. 비즈니스와 선교의 관계에 대해 비즈니스가 단지 선교를 돕는 수단이거나, 복음 전파의 통로라면 적극적으로 비즈니스선교를 감당하지 못합니다. 비즈니스가 선교의 현장이 되는 단계에서 더 나아가 비즈니스와 선교를 동일한 사명으로 보는 관점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비즈니스 선교를 가능하게 합니다. 직업을 선교지에 들어가는 수단으로 사용하거나 단순히 직업을 가지고 선교지에 가서 직업인으로 선교하던 단계를 넘어서는 전략입니다. 비즈니스 선교는 선교지에 기업체를 세워서 선교지 주민들의 고용 문제를 해소해주고 사람들의 삶을 세워줍니다. 선교만 중요하고 비즈니스는 보조적 수단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비즈니스 역시 선교만큼 중요하다는 인식입니다.
하나님은 청지기 사명을 가지고 모든 창조세계를 돌보도록 한 창조 명령을 아담과 하와 그리고 우리에게도 주셨습니다(창 1:28). 이 창조 명령을 수행하는 수단의 하나로 기업이라는 시스템도 하나님이 세우셨습니다. 우리는 창조 명령을 기업을 통해서도 이루어간다고 이해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이 비즈니스를 통해 모든 민족을 제자 삼는 대위임명령을 완성하는 임무를 다하게 하십니다(마 28:19-20). 우리가 땅 끝까지 가서 선교해야 하는 사명 안에 이 비즈니스선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즈니스를 단지 선교의 도구로 여기고 선교지에 돈 벌러 온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면 비즈니스선교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비즈니스의 과정에서 선교의 기회를 발견하여 복음을 전하는 것도 역시 비즈니스선교의 중요하고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직장인 혹은 소상공인이 타문화권 선교지에서 선교하는 직업선교와 달리 비즈니스선교는 기업인과 경영자가 선교지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며 선교하는 방식입니다. 일하는 우리도 비즈니스선교에 대한 꿈을 가지고 준비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선교가 오늘 우리 시대에 이슬람 지역이나 공산권 선교의 효과적 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일하는 사람의 기도
일하는 제자들이 복음 전하기 원하시는 하나님, 직업인으로서 비즈니스를 통한 선교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하소서. 비즈니스를 통한 효과적 복음 전파를 위해 기도하며 준비할 수 있도록 주님이 함께하여 주소서. (by 원용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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