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바울 스스로가 복음을 전하다가 유대인들에 의하여 환난을 당하였습니다. 자신이 스데반에게 던졌던 돌을 자신이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아직 할 일이 남아있기에 다시금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합니다.
바울은 복음을 받아들인 그리스도인을 향하여 믿음에 머물러 있을 것을 권면합니다. 그러면서 고난 당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음을 말합니다. 고난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는 자에게 주어지는 훈장과 같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각 교회에 장로를 세웁니다. 교회가 존재하는 곳에 장로가 있습니다. 이들에게 교회를 부탁하고 다시금 밤빌리아, 버가, 앗달리아를 거쳐 안디옥으로 돌아갑니다.
자신을 파송하였던 교회 앞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보고합니다. 그곳에 오래 머뭅니다. 안식년을 갖는 바울과 바나바의 모습을 봅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는 고난이 함께합니다. 교회가 세워지는 것은 악한 세력과의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교회가 세워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교회 내적과 외적에 다양한 시험이 존재합니다. 교회에 대한 불편한 소식들이 연일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그리하여 정직하게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교회를 세우게 하는 일에 큰 장애물이 됩니다.
이방인의 입장에서 같은 유대인들의 싸움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둘이 똑같이 보일 수 있습니다. 오늘도 각종 이단들의 만행에 믿지 않는 이들은 다 같은 교회의 소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할 때 조롱섞인 이야기를 듣습니다.
사회주의 사회에 복음을 전하는 것은 민중의 아편을 주는 것이라고 매도하고 핍박하고 추방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모습으로 교회가 세워지는 일에 환난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바울은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고 말합니다. 믿음은 환난의 시대를 이기는 능력입니다. 놀라운 것은 환난 가운데 구원받기로 작정된 사람이 교회를 세운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세워진 교회는 장로및 직분자를 세워서 믿음을 지켜갑니다.
오늘도 교회가 세워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오늘날은 조롱이 더 빠르게 가깝게 주어집니다. 그러나 우리가 감당할 것은 믿음의 문을 열어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교회를 세우는 일입니다. 이 일에 지치지 않기를 주님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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