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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기도 모델, 다니엘(빌 4:6-7; 단 6:10-11)

새벽지기1 2024. 5. 28. 21:01


바울의 기도 모델, 다니엘
(빌 4:6-7; 단 6:10-11)

빌 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 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단 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단 6:11 그 무리들이 모여서 다니엘이 자기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간구하는 것을 발견하고

사람들은 문제가 있을 때 ‘기도’보다 ‘염려’를 더 많이 합니다. 바울이 빌립보서에서 이 부분을 적을 때 머릿속에 떠올렸던 인물이 다니엘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니엘은 자신을 겨냥해 동료들이 조치한 기도의 금령이 내린 것을 알고도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단 6:10). 또한 “그 무리들이 모여서 다니엘이 자기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간구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단 6:10하-11). 다니엘 6장 10-11절과 빌립보서 4장 6-7절이 서로 일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두 구절의 정황을 생각해 보면 다니엘은 자신의 앞에 닥친 위기를 파악하고서 그것에 대해 염려하는 대신에 기도와 간구를 했을 것입니다. 바울도 감사함으로 기도하라고 하고, 다니엘도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다니엘도 정해 놓은 시간에 하루 세 번 기도했고 바울도 “모든 일”에 기도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니엘이 기도하여 얻은 것이 하나님의 평강(빌 4:7) 아니었겠습니까? 그러니 빌립보서 4장 6-7절은 다니엘 6장 10-11절의 주석과도 같아 보입니다. 두 부분에 “기도, 간구, 감사”와 같은 동일한 단어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명백합니다.

우리도 문제가 있을 때 염려하는 대신에 기도하면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십니다. 바울이 ‘기도’와 비교하는 ‘염려’도 종교적 반응입니다. 염려하지 말고 기도합시다! 염려하면 기도하지 않습니다. 기도하면 염려하지 않습니다. 기도는 우리 크리스천의 특권입니다. 바울과 다니엘이 경험했던 이런 귀한 특권을 우리도 누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일하는 사람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일터에, 제 인생 앞에 두려운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염려하며 두려워 떨지 말게 하소서. 다니엘처럼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게 인도해 주소서. 염려 대신 기도할 수 있는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