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위해 기도합니다.

새벽지기1 2024. 3. 17. 07:05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오늘은 어제의 내일이 아니고
내일의 어제가 아니네요.
요즘 들어 세월의 소중함이
그 어느 때보다도 깊게 다가옴은
이제 꽤 많은 세월을 살아왔는다는
사실 앞에 서있기 때문입니다.
돌아보니 하나님의 은혜로만
나의 삶이 해석되고 있다는
사실 앞에 머리가 숙여집니다.
또한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나와 가족과 이웃들에게 
덕이 되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많이 힘드시지요?
미루어 짐작하는 것에 그치지만
황경숙성도를 마음에 두고
위하여 기도하곤 합니다.
어찌 그 마음을 온전히 헤아리며
무슨 말이 위로가 되겠나 
싶기도 합니다.
분명 얽힌 실타래 같고
불쑥불쑥 닥치는 모든 상황 가운데
마음을 다잡기도 힘들 텐데
하는 마음입니다.
잘 견디시어 여기까지 오셨습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그 마음 가운데
예배를 드리고자 하는 마음에
마음과 기도로 응원합니다.

그래도 감사할 것은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아뢸 수 있다는 사실이
소망이 되고  위로가 됩니다.
절망 가운데서도 다시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기대를 갖게 됨은
분명 성령님께서 그 마음을
다스리고 계심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사랑에 의지하고,
나를 나보다 더 잘 아시고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는 주님이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시기에
믿음으로 구하며 하나님의 때를
인내하며 기다려야겠지요.

나의 지나온 삶을 돌아보니
절망 가운데서도 은혜를 베푸시고
흑암 같은 상황 가운데서도
밝은 빛을 비추어 주시던
은혜의 손길이 기억됩니다.
그 모든 과정을 통하여
나의 나 됨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을 가까이하게 하셨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요즘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저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풀어주시길 
간구하곤 합니다.
돌아보니 그 은혜로 여기까지 
살아왔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말씀을 가까이 함이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이며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다는 사실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특권임을 확인하곤 합니다.

힘 내셔야 합니다.
마음이 상하면 몸도 그러합니다.
속상하면 속상한대로
하나님께 토로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시면 좋겠습니다.
분명 때가 되면 
지금의 고통의 때를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베푸셨던 많은 일들을
되돌아보여 감사하게 되겠지요.

저는 힘들 때에
성경 말씀 중에
로마서 6-8장을 읽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후에는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고 계신지를 깨닫게 되고
감사하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 밤에 그렇게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위해 기도합니다.
샬롬!